-
-
저소득 국가 채무 부담, 지난해 1028조원으로 '사상 최대'
지난해 저소득 국가의 채무가 사상 최대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B)은 저소득 국가의 채무 취약성을 지적하며 각국이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WB이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저소득 국가의 채무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8600억달러(1028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지출이..
-
-
기본소득에 대한 올해 노벨 경제학 수상자의 생각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중 한 명인 휘도 임번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세계적인 이슈인 보편적 기본소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번스 교수는 11일(현지시간)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소득의 가장 큰 부작용이 될 것으로 거론되는 근로 의욕 저하와 관련해 실제로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람들에게 먹고 살 최소한의 기본소득이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일할 사람이 누가 있겠냐는 우려는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
노벨 경제학상, 미국 경제학자 카드·앵그리스트·임벤스 공동 수상 (종합)
올해 노벨상 수상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 53회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의 데이비드 카드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조슈아 D. 앵그리스트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귀도 W. 임벤스 스탠포드대 교수에게 돌아갔다.11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이 노동시장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자연실험에서 인과관계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드는 노동 경제학에 대한 경험적..
-
-
노벨 경제학상, 미국 카드·앵그리스트·임벤스 수상 (속보)
올해 노벨상 수상의 마지막을 장식할 경제학상은 미국의 카드·앵그리스트·임벤스에게 돌아갔다.
-
-
미국, 탈레반과 첫 고위급 회담…인도적 지원 재개, 공식정부 인정은 거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완전 철군 이후 처음 가진 탈레반과의 회담을 통해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번 결정이 탈레반을 아프가니스탄 공식 정부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했다. AP통신, 알 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마친 후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가 경제 재앙에 빠진 가난한 아프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
-
-
노벨 평화상, ‘표현자유 수호’ 레사ㆍ무라토프 등 저널리스트 수상 (종합)
노벨상 중 최대 관심사인 평화상에서 올해 첫 여성 수상자가 배출됐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마리아 레사(필리핀)와 드미트리 무라토프(러시아) 등 저널리스트 2명이 공동수상했다. 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21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레사와 무라토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 측은 “민주주의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 조건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필리핀 출신인..
-
-
마리아 레사·드미트리 무라토프, 노벨 평화상 수상 (1보)
노벨평화상에 ‘표현자유 증진’ 마리아 레사·드미트리 무라토프
-
-
노벨 문학상, '식민주의 통찰'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수상 (종합)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3)에게 돌아갔다.7일(현지시간) 스웨덴 아카데미는 구르나의 작품에는 식민주의에 대한 단호하고 연민 어린 통찰이 담겼다며 수상 배경을 소개했다. 구르나의 대표작으로는 1994년에 쓴 소설 ‘파라다이스’가 있다.구르나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를 받게 된다.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1948년 태어난 구르나는 1960년 말 난민 자격으로 영국에 건너가 영어를..
-
-
노벨 문학상,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수상 (속보)
2021년 노벨 문학상에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
-
“화이자, 접종 완료 2개월 뒤 면역력 감소..중증은 예방” 연구 나와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과 카타르에서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은 접종 완료 2개월 후부터 면역력이 떨어지는 걸로 나타났다. 그래도 백신이 중증으로 가는 걸 막아주는 효과는 상당부분 유지된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채널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 인력 4800명이 두 달 뒤 급격히 떨어지는 항체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두 번째 백신..
-
-
英가스 사상최고가ㆍ美원유수출 금지카드 만지작, 세계 에너지대란 ‘점입가경’
겨울철을 앞두고 세계 에너지난이 점점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주유대란을 겪은 영국은 가스 도매가격이 한때 40%나 급등했고, 미국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잡기 위해 원유수출 금지 카드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 급등세를 저지하고자 “모든 수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전략적 비축유 방출과 원유 수출금지 등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
-
-
WHO, 세계 첫 말라리아 백신 승인…"역사적인 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최초로 말라리아 백신을 승인했다. 말라리아 백신 승인으로 매년 40만명이 사망하는 질병의 중증화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WHO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WHO는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백신 ‘RTS,S/AS01(모스퀴릭스)’가 아프리카에서 실시한 시험 접종에서 높은 효과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RTS,S/..
-
-
노벨 화학상, '비대칭 유기촉매' 연구 美맥밀런ㆍ獨리스트 공동수상 (종합)
‘비대칭 유기촉매 반응’이라고 부르는 분자를 만드는 정밀 도구 개발에 성공한 두 학자가 2021 노벨 화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올해 120주년을 맞은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맥밀런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미국)와 베냐민 리스트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독일) 등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학자는 비대칭 유기촉매에 대한 연구로 전통적인 유기화학 분야의..
-
-
미국 맥밀런·독일 리스트,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 (1보)
노벨 화학상 미국 맥밀런·독일 리스트 공동수상
-
-
노벨 물리학상, 마나베·하셀만·파리시 3인 공동 수상 (종합)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마나베 슈쿠로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클라우스 하셀만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조르조 파리시 이탈리아 사피엔자대 교수에게 돌아갔다.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마나베 교수와 하셀만 박사를, 원자에서 행성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파리시 교수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일본에서 노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