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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선 D-14, 해리스-트럼프 막판 전략과 7개 경합주 여론 향방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을 보름 앞둔 21일(현지시간) 리즈 체니 전 공화당 하원의원과 함께 북부 러스트벨트 경합주 3곳에서 릴레이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비(非)트럼프 공화당원과 무당파 유권자 등 부동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남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 스완나노아를 방문해 지난달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고, 전날엔 러스트벨트의 최대..

  • 디즈니 이사회 새 의장에 제임스 고먼…CEO 교체 작업 본격화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21일(현지시간) 이사회의 새 의장으로 제임스 고먼 전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임 CEO 임명 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디즈니가 밥 아이거 CEO의 후임 지명 시기를 2026년 초로 정했다고 처음 공표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 이사회의 승계 위원장을 맏고 있는 고먼은 내년 1월 2일 사임하는 마크 파커 전 나이키 CEO 뒤를 이어 의장에 취임할 예정..

  • "양심에 투표하라"…해리스, 보수 여성표 공략

    "정당이 아닌 옳고 그름의 문제다. 양심에 투표하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투표일을 2주 남겨놓고 경합주의 보수 성향 여성표 공략에 나섰다. 리즈 체니 전 와이오밍 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해리스 구하기'에 앞장섰다. 뉴욕타임스(NYT)는 체니 전 의원이 공화당 성향 교외지역 중산층 여성을 설득하는 데 해리스 부통령의 '대사'역을 맡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체니 전 의원은 펜실베이니아 주..

  • 전력난에 까칠해진 쿠바 정부…“정전 항의하면 싹 잡아들인다”

    전국적인 정전이 반복되면서 국가 전체가 암흑으로 변하는 등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쿠바에서 정부가 성난 민심을 달래기는커녕 오히려 주민을 겁박하고 있다는 고발이 나왔다. 쿠바 전문 포털인 '다이어리 쿠바' 등 현지 언론은 21일(현지시간) "정전에 항의하던 일단의 주민들을 연행해 구금한 쿠바 정부가 대국민성명을 내고 시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앞서 20일 군복 차림으로 국영방송 뉴스에..

  • 유엔 팔 난민구호기구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물자 공급 차단"

    필립 라자리니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차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21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라자리니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당국이 포위된 사람들을 위한 의약품과 식량과 같은 필수 물품을 북부로 전달하는 인도주의적 임무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병원이 공격받아 전기가 끊긴 후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남..

  • 몰도바 대선, 내달 결선투표…EU 가입 국민투표는 '찬성' 과반

    동유럽 국가 몰도바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달 결선투표로 승부가 넘어갔다. 21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젤리카 카라만 몰도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다음달 3일 2차 투표를 통해 새 대통령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전날 치러진 대선에 출마한 11명의 후보 중 어느 누구도 과반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한 것이다. 카라만 위원장에 따르면 대선 1차 투표의 잠정 개표 결과 마이아 산두 현 대..

  • 북한군 우크라 파병설, 유엔·나토 국제사회 현안 급부상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가 전쟁 당사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유엔·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공식 회의를 열고, 북한군의 파병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북한군의 파병과 관련한 더 상세한 정보 공유를 위해..

  •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수장 대피소 벙커에 최소 5억달러 현금·금 보관"

    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테러 자금줄을 차단하는 데 화력을 집중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의 금융 중심지에 관한 기밀을 해제했는데, 이에는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 지역의 알사헬 병원 지하에 숨겨진 벙커도 포함됐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벙커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살해되기 전까지 긴급 대피소로 사용하던 곳인데, 지금은 헤즈..

  • 베트남, 르엉 끄엉 신임 국가주석 선출…'4대기둥' 체제 복귀

    베트남이 21일(현지시간) 르엉 끄엉 공산당 상임서기를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말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서기장이 국가주석직까지 겸임하게 된 지 약 5개월여 만에 다시 4대 기둥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제8차 회기를 시작한 베트남 국회는 오전 11시 15분부터 별도의 인사회의를 갖고 오후에 신임 국가주석 투표에 돌입했다. 국회는 만장일치로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추천한 르엉 끄엉 상임서기를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베..

  • 나토 사무총장, 윤 대통령과 통화…"北, 러 파병은 중대한 긴장 고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장 파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총 1만2000여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

  • '쌀 생산 세계 3위' 방글라데시, 홍수에 쌀 110만톤 피해…쌀 수입 추진

    방글라데시가 홍수로 110만톤(t) 이상의 쌀 피해를 입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정부도 주요 곡물 수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 농업부는 이번 홍수로 인한 쌀 피해 규모가 11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정부는 50만톤의 쌀을 수입하기 위해 나섰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쌀 생산국으로 연간 약 4000만톤의 쌀을 생산한다. 하지만 자연재해로..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109명 역대 최대 내각…3정부 연속 재무장관 신기록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이 109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내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을 마친 뒤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 총 109명에 이르는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의 내각이다. 이번 내각엔 프라보워 대통령을 지지하는 7개 정당 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포함됐고, 내각 이름은 인도네시아 국기 색깔을 따 '적백내각'이라 명명됐다. 내각..

  • 젤렌스키 "북한군 러시아 파병 증거 충분…국제사회 강력대응 기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만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위성·영상 증거가 충분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난 이(북러) 협력에 대해 눈을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

  • 미 대선까지 2주, 해리스-트럼프 총력전 경합주 여론조사, 트럼프 우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각각 남부 조지아주, 북부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경합주 표심 공략에 나섰다. ◇ 미 대선까지 2주, 해리스, 남부 경합주 조지아주 교회 찾아 흑인 유권자 투표 독려 스티비 원더, 해리스 60회 생일 축하 노래, 트럼프 당선 위험성 경고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남부 선벨트의 최대 경합주 조지아주의 흑인 교회 등을 방문해 오는 11월 5일..

  • 호주 출산율 사상 최저로 떨어져...보다 적극적인 이민정책 불가피

    2023년 호주의 출산율이 여성 1명당 1.5명에 불과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뉴스는 21일 호주 출산율이 1961년 3.55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여성 출산율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40세에서 44세 사이 여성의 출산율은 1000명당 15.1명으로 3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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