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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베트남 신임 주석에 더 많은 협력 성과 당부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베트남의 권력 서열 2위인 르엉 끄엉 신임 국가주석에게 향후 양국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실무 협력 성과를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보낸 축전을 통해 끄엉 주석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와 관련, "(중국의 지도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지도자들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했다. 동시에 중·베트남..

  • 유럽서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몰이…지난달 처음으로 휘발유車 판매 추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인 유럽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처음으로 휘발유 차량을 앞질렀다는 긍정적인 지표가 발표됐다. 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22일(현지시간)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휘발유 차량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앙포가 인용한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사상 최초로 유럽 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율이 32.8%로 휘발유 차량(29.8%)보다..

  • 우크라군 정보국장 "북한군 23일 쿠르스크에 첫 배치"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23일(현지시간) 첫 배치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22일 보도된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heWarZone)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일 쿠르스크 방면에 첫 부대가 도착하는 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로선 몇 명이 올지 어떤 장비를 갖췄는지 불분명하다며 "며칠 후면 알게 될 것"이라고 덧..

  • 대만은 국가? 이시바 日 총리 발언에 中 반발 우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 단순한 말실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다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에서 가진 선거 유세를 통해 재해 대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엉뚱하게 "대만 그곳도 지진이 많은 나라이다"라는 언급을 했다. 그의 발언은 대만을 국가로 인..

  • 삼엄해진 日 총선 거리유세 풍경…아베 암살 이후 경계 강화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구 출마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각당 대표 및 고위당직자들이 참석하는 거리유세 풍경이 3년 전부터 변화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현재 각당의 거리유세 현장에서는 'SP(경호관)'로 불리는 보안요원은 물론 경찰견과 금속탐지기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해당 지역 관할 경찰청 및 선관위 관계자들의 모습이 삼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도쿄 자민당 본부와 총..

  • 50년 영토 분쟁 中-印 국경 긴장 완화 합의

    거의 반세기 이상 국경 분쟁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가 해당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면서 긴장 완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합의가 계속 지켜질지는 의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과 인도 관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양측은 외교 및 군사 채널을 통해 국경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소통을 한 후 해결책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 측도 시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 서방, 장거리 드론 생산 지원으로 우크라, 러 본토 공격 능력 향상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도록 8억달러(1조1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같이 전하고, 이 지원금은 장거리 드론을 제조하는 데 사용하는 데, 이는 우크라이나의 무기 생산과 장거리 전력에 대한 미국의 첫번째 지출에 불과하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 평가했다고 알렸다. ◇ 미, 우크라 장거리 드론 생산에 8억달러 지원...러..

  •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아들간 불화…동생 "英에 정치망명"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 초대 총리의 아들 간의 불화가 깊어지고 있다. 형제 간의 불화에 동생은 자신이 "싱가포르 정부의 공격으로 정치적 난민이 됐다"며 영국에 망명했다고 밝혔다. 23일 로이터통신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리콴유 총리의 차남인 리셴양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지난 2022년 영국에 망명 보호를 신청했고, 망명이 받아들여져 "정치적 난민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센양이 밝힌 자신의 망명 사유는 "싱가포..

  • 이스라엘군,나스랄라 유력 후계자 사피에딘 사망 확인

    이스라엘군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의 유력한 후계자였던 하심 사피에딘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3주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지역에 대한 공격 때 사피에딘이 사망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1년여 간 국경충돌 이후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나스랄라의 사촌인 사피에딘은 헤즈볼라의 군사 작전을 책임지는..

  • 미 경합주 민주 상원의원들, 해리스와 거리두기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르지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거리를 두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2일 보도했다. 더힐은 이같이 전하고, 민주당 후보들이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비판을 신중히 하고, 대신 자신의 정책과 경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 밀레이 정부, 국가개혁 탄력 받나…아르헨 국세청 첫 수술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가개혁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큰 정부의 펴주기 정책에 익숙한 아르헨티나에서 작은 정부에 대한 지지가 쇄도하면서다. 채날9 등 현지 언론은 22일(현지시간) "밀레이 정부가 전날 공식 발표한 국세청 개혁에 지지가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TV가 취재한 국세청 지방사무소 앞에는 "부패한 국세청은 이제 사라져라" "국세청을 아예 민영화해도 좋겠다" "유령공무원 3000명아, 이제 아디오스(..

  • 美 맥도날드 버거서 대장균 검출…1명 사망·10명 입원

    미국 연방 보건 당국이 현지 맥도날드 매장 여러곳에서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해 최소 49명이 감염됐으며 그 중 1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입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망한 이는 고령자로 확인됐으며 입원자 중에는 심각한 신장 합병증 증세를 보인 어린이도 있다고 발표했다.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콜로라도주, 아이오와주, 캔자스주, 미주리주, 몬태나주, 네브래스카주..

  • 폴란드, '파괴공작 연루' 러시아 영사관 폐쇄

    폴란드가 사보타주(파괴공작)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자국 주재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 조치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은 22일(현지시간) 바르샤바 외교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러시아가 사보타주 시도의 배후에 있다는 정보를 폴란드와 동맹국들 양쪽에서 입수했다"며 러시아 영사관 3곳 중 1곳을 폐쇄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코르스키 장관은 지난 1월 브로츠와프에서 방화를 계획하다가 체포된 우크라이나 국적 51세..

  • 미 휘발유 가격 하락세… 해리스에 호재

    미국 휘발유 가격이 1갤런당 3달러 초반이나 그 이하로 떨어져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가격 하락이 시작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기준 휘발유 평균가격은 1갤런(약 3.78ℓ)당 3.16달러로, 작년 현 시점 대비 11% 하락했다.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위스콘신 등 미 대선 경합주를 포함한 19개 주에선 1갤런당 3달러 아래로 내려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대선이 2주도 남..

  • 미 대선 D-14일, 4년 전과 다른 공화당원 사전투표 증가, 결과에 영향은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과 연방 하원의원 전원·상원의원 3분의 1, 그리고 주지사 등을 뽑는 미국 총선(11월 5일)을 2주 남긴 시점에서 이미 18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우편이나 투표소 방문을 통해 투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2020년 총선 때 같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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