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최초 야외 개막식 펼치는 파리…치안 위해 통행 QR코드 도입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자유로운 통행을 위해 사전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앙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통행 QR코드 제도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에 임시 도입하는 통행 QR코드는 오는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식 치안을 위해서 마련됐다.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개막식은 사상 최초로 파리 센강에서 개최된다. 1만 명 규모의 선수단은 보트에..

  • 숄츠 독 총리 "일하는 우크라 피란민 추방 안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엄령과 동원령을 강화·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등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강제징집에 나선 가운데, 독일 당국이 자국에서 일자리를 갖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추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총리는 독일 국영방송 RND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독일로 온 우크라이나인들이 가능하다면 일하기를 원한다"며 "고용은 체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에 군 복무 대상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여권발급이 중단되더라..

  • '앙숙' 튀르키예-그리스 13일 정상회담…관계 개선 기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정상회담을 한다.AFP통신은 이날 양국 정상의 이번 만남이 지난해 12월 그리스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이라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에르도안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총리는 지난 회담에서 관계 개선에 합의하고 무역, 에너지, 교육, 농업, 스포츠, 기술, 관광 등에 관해..

  • 영국 언론 협회 "애플 iOS 광고차단 기능, 매체 재정 위협"
    영국 언론 단체가 애플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새 기능이 매체의 재정을 위협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언론 단체 뉴스미디어협회(NMA)가 지난 10일 애플 영국 대정부 업무 책임자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이 선보일 iOS 18의 새 기능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웹 지우개(Web Eraser)'가 포함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브라우저에 광고..

  • 나토 동부전선 리투아니아 오늘 대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전선 리투아니아에서 12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리투아니아 매체 LRT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는 무소속으로 연임을 노리는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을 비롯해 총 8명이 출마했다.지난달 10~2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나우세다 대통령이 지지율 35.2%로 가장 높았다. 변호사인 이그나스 베겔레 무소속 후보가 12.3%, 잉그리다 시모니테 총리(무소속)가 10.2%로 뒤를 이었다.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 푸틴, 전승절 열병식서 서방 비판…"러 위협 허용치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 서방국들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고 비판하며 "누구도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우리의 전략군은 언제나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연설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러시아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조국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면서 "러시아는 전 지구적인..

  • 5번째 임기 시작한 푸틴의 첫 외교행보는 '옛 소련권 챙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권 국가를 챙기는 것으로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의 첫 외교행보를 시작했다. 타스통신은 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5기 시작 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회의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새 임기 첫 외교행보를 전통적 우방 관계에 있는 옛 소련권 국가 정상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 셈이다. EAE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개국..

  • 영국, 빅테크 플랫폼에 미성년 보호 강화 경고
    영국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플랫폼에 미성년 사용자 보호를 위해 연령 확인을 강화하고 알고리즘을 통제하라고 경고했다.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 당국인 오프콤(Ofcom)은 온라인안전법 시행을 위한 아동안전행정지침을 이날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지난해 10월 제정됐다.이에 따르면 미디어 플랫폼은 자살, 자해, 음란물, 섭식장애 등과 관련된 유해 콘텐츠를 미성년자가 시청할 수 없도록 사..

  • "대만은 중국"…시진핑 앞에서 우호 과시한 세르비아 대통령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유럽 순방 두 번째 국가로 전날 자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연설에서 "대만은 중국"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국영 세르비아방송(RTS)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베오그라드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수천 명의 군중에게 "우리는 오늘 역사를 쓰고 있다"며 "중국, 중국"을 외쳤다.특히 그는 중국의 민감한 외교안..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시장서 철수
    영국·스웨덴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코로나19 백신시장에서 철수한다.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AZ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의 판매 허가 철회를 신청했다. EU는 이날부로 해당 백신의 사용을 금지했다.앞서 영국 법원은 AZ의 코로나19 백신이 드물게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텔레그래프는 영국에서 이..

  • IAEA "이란 핵시설 사찰 재개 등 구체적 합의 논의 중"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사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틀간의 이란 방문을 마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고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장과 이란이 할 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며 "다음 달 IAEA 이사회에 맞춰 이란과 합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란과 논의 중인 사항을 공개하기 꺼리면서도 "우라늄 농축 시설 접근..

  • 푸틴 "2030년까지 러시아 GDP 세계 4위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러시아의 경제를 구매력 기준 세계 4위로 올려놓겠다는 국가 목표를 설정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을 열고 집권 5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은 새 임기 국정 과제를 담은 '국가 발전 목표에 관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이 '5월 법령'에 따르면 러시아는 2030년까지 구매력평가(PPP)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4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2030년까..

  • 칸영화제 개막 일주일 앞두고 관련 노동자 집단 파업 돌입
    세계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난관에 봉착했다.프랑스 현지매체 리베라시옹는 6일(현지시간) 칸영화제 관련 노동자들이 집단 파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업의 중심축은 영화 산업계 집단 노조인 '수 레 제크란, 라 데시(Sous les ecrans, la deche)'다. 불안정한 영화 축제에 종사하는 노동자들로 이뤄진 해당 노조는 이날 동료 노조원들에게 집단 파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노조 대변인은 "1..

  • 푸틴, 5번째 대관식 앞서 서방에 전술핵 전력 위용 과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핵전술 운용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러시아군이 전술핵무기를 포함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비전략 핵무기의 핵전력 임무 수행을 강화할 목적으로 훈련 준비를 시작했다"며 전술핵무기 운용 부대에 의한 훈련이 조만간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은 대..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30년 영토분쟁 마침표 찍나…카자흐 중재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카자흐스탄 중재로 평화회담에 착수하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30년 영토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벡 스마디야로프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과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의 회담이 오는 10일 카자흐스탄 남부도시 알마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제르바이잔은 지난해 10월 '대테러 작전'이란 명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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