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 의혹' 마두로, 대법원에 개표 감사 청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치러진 대선에서의 부정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대법원에 개표 감사를 청구했다.마두로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매체 VTV가 생중계한 연설에서 "오늘 대법원에 대선 개표 과정에 대한 전반을 감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취지의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그는 "우리 정부를 향한 쿠데타 시도와 공격을 방어하고 모든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국제적인 음모의..

  • 베네수엘라 야당 "대선 개표결과 73% 확보…승리 입증"
    베네수엘라 대선 투표 '개표 부정' 의혹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야당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29일(현지시간) 대선개표 결과 73.2%를 확보해 야당의 승리를 입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야당이 입수한 개표 결과에서 민주야권연합 후보인 애드문드 곤살레스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앞섰다. 곤살레스는 수도 카라카스의 선거운동 본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당신들이 어제 투표를 통해 보여준 의지는 존..

  • 3선 성공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민의 존중하자” 강조한 이유는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우여곡절 끝에 3선에 성공했지만 야권과 국제사회로부터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적 후폭풍이 예상된다. 공정한 선거가 아니었다는 정황도 곳곳에서 포착돼 정통성 논란에서도 마두로 대통령은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첫 연설에서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를 존중하자"고 말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

  • 중국, 베네수엘라 부정선거 의혹 속 마두로 연임 축하
    중국이 부정선거 의혹 속에 당선을 선언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임을 축하했다.29일 중국일보망 등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겸 공보부 부국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베네수엘라가 순조롭게 대통령 선거를 치른 것을 축하하고 마두로 대통령이 순조롭게 선거에서 이겨 연임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서로 지지하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며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것을 언급했다..

  • 출구조사와 정반대 결과 나온 베네수엘라 대선…정국 혼란 불가피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야당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는 서방 언론의 출구조사 결과와는 달리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현지 선거당국의 발표가 나와 큰 정치적 혼란을 예고했다.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투표 종료 후 약 6시간이 지난 29일 0시 10분께 "개표율이 80% 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44%를 얻은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

  • 베네수엘라 선관위 "마두로, 과반 이상 득표로 3선 성공"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야당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는 서방 언론의 출구조사 결과와는 달리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현지 선거당국의 발표가 나와 큰 정치적 혼란을 예고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0시 10분께 "개표율이 80% 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44%를 얻은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를 제쳤다"고 발표했다. 베..

  • 베네수엘라 대선 출구조사서 野 후보 우세 결과 나와
    지난 25년간 집권해온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국가 베네수엘라의 좌파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종료된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야권 후보인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가 65%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선에 도전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예상 득표율은 31%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최종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된다면..

  • 베네수엘라 대선…마두로 "내가 지면 피바다"
    남미 베네수엘라 대선이 3선에 도전하는 니콜라스 마두로(61)대통령과 '반 마두로' 전선 간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투표가 실시된다.민주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6)는 피선거권 박탈(15년) 결정을 받은 후 외교관 출신 중도우파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74)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마차도는 선거운동 기간 집권당의 25년 통치를 끝장내자며 민심을 결집해 왔다.집권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의 마두로 대통령은 우고..

  • [파리 2024] 가장 많은 올림픽 포상금 지급하는 미주국가는 멕시코
    개막을 하루 앞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는 미주국가는 멕시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포상금 외에 올림픽 연금도 별도로 지급한다. AS 등 현지 언론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포상금 300만 멕시코페소가 지급된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의 금메달 포상금은 미화로 환산하면 약 16만6760달러(약 2억3000만원)로 미주대륙에서 최고 금액이다. 올림픽강국..

  • 콜롬비아, 투우 금지법 공포…2027년부터 완전 퇴출
    콜롬비아가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문화권에서 성행하는 투우를 퇴출키로 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대통령실은 이날 '노 마스 올레(No mas Ole, 영어로는 No More Ole)'라고 불리는 투우 금지법을 공포했다. '올레'는 투우사 움직임에 맞춰 지르는 관중들의 대표 구호로, '노 마스 올레'는 콜롬비아에서는 더 이상 투우 경기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전날 수도 보고타 산타..

  • 아르헨 국민이 보유한 미화 유동성 2800억 달러…국가 외환보유액의 10배
    아르헨티나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미화 유동성이 280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새 정부가 달러-페소 환전 규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건 달러 사재기 열풍을 경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제전문지 이프로페셔널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공약한 달러-페소 환전 규제 해제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외환보유액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 파나마 "2~3개월 내 남미 연결 국경 폐쇄하겠다"
    파나마 정부가 미국으로 가기 위해 다리엔 갭(Darien Gap)을 건너온 남미 출신 이주민들을 추방하는 프로그램을 2~3개월 안에 실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로저 모지카 파나마 정부 이주정책 책임자는 지난 19일 "최근 미국과 남미 출신 이주민을 돌려보내는 데 필요한 장비와 비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2~3개월 안에 (추방)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

  • “5일에 하루 꼴로 해외순방” 아르헨 대통령 외유 논란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잦은 외유를 놓고 아르헨티나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비정부기구(NGO) '체케아도'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취임 7개월을 맞은 밀레이 대통령이 219일 동안 44일을 해외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5일마다 하루 꼴로 외유를 한 셈이다. 보고서는 대통령이 자리를 비워 부통령이 국가원수 권한대행을 수행한 기간을 기준으로 해외순방 일수를 계산했다. 밀레이..

  • “혼란의 연속” 씁쓸한 뒷맛 남긴 코파 아메리카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가 콜롬비아를 1-0으로 꺾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를 주최한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대회 조직과 운영이 깔끔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면서다. 아르헨티나의 뉴스전문채널 테에네 등 현지 언론은 "코파 아메리카가 열린 기간 내내 그라운드의 상태부터 대회운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역사..

  • 쇠고기 소비량 세계 1위 아르헨, 104년 만에 최저치 전망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 세계 1위인 아르헨티나에서 쇠고기 소비가 빠르게 줄어 수년째 지켜온 세계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게 됐다.9일(현지시간) 파히나12 등 현지 언론이 보도한 로사리오 증권거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르헨티나의 국민 1인당 쇠고기 소비량 전망치는 44.8㎏이다.로사리오 증권거래소가 지난 5월까지의 육류(소·돼지·닭) 소비 현황을 근거로 내놓은 전망이 적중하면 올해 아르헨티나의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920년 46..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