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카 바이러스 소두증 유발 최초 증명
    지카 바이러스가 뇌를 만드는 신경줄기세포를 죽여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나왔다.지난해 5월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처음 나온 뒤 소두증 아기가 계속 태어나며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려졌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로 소두증을 유발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0일 브라질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뇌를 만드는 신경줄기세포를 만들어 이를..

  • 페루 대선, 독재자의 딸 '게이코 후지모리' 1위 예상...과반은 힘들어
    10일(현지시간) 치러진 페루 대통령 선거에서 게이코 후지모리 민중권력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 BBC 방송 등 외신들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페루의 출구 조사를 인용, 후지모리 후보가 37.8%를 득표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CPI의 출구 조사에서는 39.1%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후지모리 후보는 1990년대 페루에서 독재정치 후 인권유린 등의 혐의로 2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알베르토 후지..
  • 아르헨 문화부 차관보에 한인 2세 변겨레 씨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문화부 차관보에 한인 2세 변겨레(29)씨가 임명됐다고 아르헨티나한인상인연합회가 4일 밝혔다. 변 씨의 부모는 1980년 10달러를 들고 아르헨티나에 와 세 아들을 낳고, 폐가나 창고에서 기거하며 의류 사업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장남인 변 씨는 아르헨티나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올랐다. 연합뉴스는 그가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이반 페트렐라 시의원과의 인연 때문이며, 2013년 총선이 끝나고 여러 곳..
  • 호세프 탄핵 초읽기?...브라질 대통령 탄핵 지지율 상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탄핵 지지 여론이 상승하면서 탄핵 초읽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는 20일(현지시간) 지난 17∼18일 브라질 국민 27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한다는 의견이 68%, 반대는 27%였다고 전했다.이번 찬성 지지율은 지난 2월 조사보다 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특히 고소득층에서 탄핵 지지율이 74%나 나타났다. 또한 ‘호세프 대통령이 스스로 사임해야 한..
  • 스페인서 외국인 학생 태운 관광버스 전복…14명 사망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의 고속도로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돼 최소 14명이 사망했다.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스페인 북동부 도시 타라고나 남쪽에 있는 프레히날스 마을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1대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집혔다.이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승객 60명 가운데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상당수가 다쳤다.사고 버스는 남부 발렌시아를 출발해 바르셀로나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 가운데 50명..

  • 대통령 탄핵 시위에,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절차 재개 가능성 커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를 벌이는 대규모 시위가 브라질에서 열린 가운데, 그의 탄핵 절차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브라질 언론들은 14일(현지시간) 야권이 반정부 시위가 호세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제공했다는 판단 아래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에두아르두 쿠냐 연방하원의장은 이번 주 안에 대통령 탄핵 문제를 심의할 특별위원회가 설치될 수 있다고 밝혔다.탄핵 특위는 연방하원 의석수를 기준으로 각..

  • 브라질 역대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호세프 대통령 탄핵촉구
    13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국 400여 개 도시를 포함한 미국,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진행됐다.브라질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는 시위대들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처벌을 촉구하며 시위를 이어갔다.상파울루에서는 ‘브라질자유운동(MBL)’과 ‘거리로 나오라(Vem Pra R..
  • 브라질 소두증 의심 신생아만 5천여명…'지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브라질에서만 소두증 의심사례가 5000여건 보고되면서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브라질 보건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소두증 의심 환자가 총 5079명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확진 환자 가운데 41명은 지카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확인됐다.이 밖에 3852명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765명은 정상이거나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없는 기형인..

  • 콜롬비아, 지카 바이러스 확진 임신부만 3000여명...소두증 신생아 사례는 없어
    신생아 소두증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콜롬비아에서 3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엘티엠포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이날 보건장관과 함께 TV에 출연, 현재까지 2만 5645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토스 대통령은 확진자 중 3177명이 임신부지만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을 앓는 신생아가 태어난 사례가 보고되지..
  • 외항사, 임신부에 '소두증 바이러스' 지역 항공권 환불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을 취소하는 임신부들에게 남미 등 외항사들이 항공료를 전액 되돌려주기로 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항공사 골(Gol), 탐(TAM) 및 칠레 항공사 란(LAN)은 임신부 승객이 원하면 항공권을 환불할 계획이다. 이미 여행 중인 승객들이 일정을 앞당겨 귀국을 원하는 경우에도 해당 계획에 맞춰 항공권을 바꿔주기로 했다.탐 항공사와 란 항공사의 합병법인인 그루포..

  • 소두증 야기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브라질, 미국에 SOS...태아에 전염 위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추가 연구에 착수했다.워싱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브라질 당국의 요청에 따라 현지에 인력을 파견해 브라질 당국과 함께 지카 바이러스와 길랭-바레 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 내에서 면역체계가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희소한 질환으로, 이 질환에 걸린 환자는 대다수..

  • 두번째 탈옥, 마약왕 '구스만' 6개월만에 검거...조직원 6명 검거엠 무기도 압수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두 번째 탈옥했던 호아킨 구스만(58)이 6개월 만에 체포됐다.멕시코 현지 언론 밀레니오는 멕시코 해군이 8일 새벽(현지시간) 구스만이 이끄는 마약조직 ‘시날로아’의 근거지가 있는 서북부 시날로아 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을 급습해 그의 조직원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생포했다고 보도했다.구스만은 작년 7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독방과 교도소 인근 목장의 한 건물까지 연결된 1.5㎞ 길이의 땅굴을..
  • 베네수엘라 총선, 17년만에 집권사회당 제치고 야권 승리(1보)
    베네수엘라 야권, 집권사회당 제치고 17년만에 총선 승리

  • 마크리 아르헨 차기 대통령...새 내각 구성으로 '새출발'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새 정부를 이끌 각계 명단에 정치인 및 기업인 등을 포함시키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5일(현지시간) 마르코스 페냐 대변인이 발표한 각료 명단에는 재무장관으로 알폰소 프라트 가이 전 중앙은행 총재가 발탁됐다. 프라트 가이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남편인 네스트로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 집권 초반인 2002~2004년 중앙총재를 역임했다.마크리 당선자는 포퓰리즘을 앞세워 12년간 집권했던..
  • 칠레 남부 코킴보서 규모 6.8 지진 발생(속보)
    칠레 남부 코킴보서 규모 6.8 지진 발생(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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