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벌목에 세계 최대 아마존강도 고갈...준설 대응, 생태계 파괴 가능성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 상승과 가뭄과 무분별한 벌목으로 세계 최장·최대 강인 아마존이 말라가고 있는데, 브라질 정부는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강 준설 공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후변화·벌목, 세계 최장·최대 아마존, 고갈...외딴곳 일상생활 지장·아마존 교역 타격NYT는 아마존강 수위 저하로 지구상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는 산림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교역하는 유일한 수단인 수로가 막혔..

  • AI 붐, 검색 광고시장 재편...절대강자 구글 점유율 50% 이하 예측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검색·구매할 때 인공지능(AI)을 이용하면서 검색 광고 시장이 급격하게 재편돼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리서치 회사인 이마케터를 인용해 "약 3000억달러(404조원) 규모의 검색 광고 사업에 대한 구글의 지배력이 느슨해지고 있다"며 "수년 동안 구글이 사업의 근간이 된 이 광고시장에서 무적으로 보였지만, 이제 경쟁업체들이 그..

  • 가자지구 전쟁 1주년, 사상자 15만명 속 전쟁, 레바논·이란으로 확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 1주년 이브(전날 저녁)인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함께 헤즈볼라의 본거지인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공습 및 지상 공격을 이어갔다.아울러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지난 1일 약 200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발사한 이란이 제2의 가자지구 또는 레바논 베이루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본거지 레바논 남부 지상전 지속, 공습 재개이스라엘 방..

  • 한달 앞으로 다가온 美 대선…성별·인종 따라 지지성향 차이 갈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성향이 유권자의 성별과 인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를 얻으며 47%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3.3%) 이내인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

  • 트럼프 '암살 모면' 유세장 다시 찾았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저격범의 총탄이 귀를 관통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암살을 모면했던 펜실베이니아 주 버틀러의 유세장을 다시 찾았다.트럼프는 무대에 올라 지난 7월13일 암살 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연설을 재개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고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는 "오늘 밤 펜실베이니아 주민들과 미국 국민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

  • 美 대선 한 달 앞…"트럼프는 재앙", "해리스 최악" 후보들 공방 격화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선거를 약 한 달 앞둔 4일(현지시간) 상대방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며 유세를 이어갔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 디트로이트를 찾은 자리에서 "트럼프의 과거 기록은 노동자들에게는 재앙"이라면서 "그는 미국 전역의 사람들을 가스라이팅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람은 일생 노조 파괴자였다"며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그는 노동자 수백만..

  • 美 9월 고용 대폭 증가, 뉴욕증시 강세 마감
    미국의 9월 고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일(현지시가)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341.16포인트(0.81%) 오른 4만2 352.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90%),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19.37포인트(1.22%) 올랐다.뉴욕 증시의 강세는 9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

  • 이란 공격 논의 중이라던 바이든 "중동서 전면전 벌어지지 않을 것"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공습하고 있고 이란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동에서 전면전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의 허리케인 피해 지역을 방문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생각을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전쟁을 피할 수 있다고 얼마나 확신하냐는 물음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얼마나 확신하나"며 "나는 전면전이 벌어질 거라고..

  •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 공약…"내연기관차 금지 안 해"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어느 주에서도 휘발유 차량을 금지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전기자동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새기노의 새기노밸리 주립대학교에서 유세하며 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미시간주에는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를 통칭하는..

  • 이스라엘, 이란 석유시설 등 목표물, 미국과 논의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등 목표물을 미국과 논의해 결정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현지시간) 이날 플로리다 및 조지아주 허리케인 피해 지역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타격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타격, 논의 중....이란 핵시설 공격, 노"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

  • 미 동·남부 항만노조 파업…36개 항구 스톱
    미국 동·남부 지역 항만노조가 거의 반세기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한지 3일째인 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항구엔 컨테이너선이 줄지어 서있고 바나나부터 자동차 부품까지 하역이 멈추면서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노조와 사측을 대표하는 미국해양연합(USMX) 간 아무런 협상도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미 정부의 임금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항만 소유주들이 이날 늦게 새로운 협상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로이터통신은..

  • 오픈AI, 자금 8.7조원 조달…기업가치 208조원 평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여러 투자사로부터 자금 66억 달러(약 8조7400억원)를 거둬들였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오픈AI가 66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완료해 기업가치를 1570억 달러(약 207조9500억원)로 평가받게 됐다고 보도했다.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조시 쿠슈너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스라이브캐피털이 13억 달러(약 1조7200억원)를 투입하며 주도했다.오픈AI의 최대..

  • 美특검 "트럼프 대선뒤집기는 사적행위…면책불가"
    미국 연방 잭 스미스 특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패배 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범죄에 의존했다'며, 이런 대선결과 '뒤집기 시도'는 형사상 면책특권이 적용될 수 없는 '사적 행위'라고 규정했다.워싱턴 D.C. 재판소에서 2일(현지시간) 공개된 문건에 따르면 대법원이 대통령의 공식 행위에 대해 광범위한 면책권을 부여한 판결에도 불구하고,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는 기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 미 국무부, 레바논 내 미국인 탈출 항공편 운영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이 탈출할 수 있도록 비행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가 항공사들과 협력해 지난달 28일부터 레바논 베이루트발 튀르키예 이스탄불행 항공편에 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레바논에 있는 미국인 중 미 정부에 등록돼 출국 정보가..

  • 레바논 지상전 이스라엘군 첫 전사자...이스라엘, 이란 공격 강도·시기 주목
    이스라엘군이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본거지인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지속하고 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중동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지상 작전에서 8명이 전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621 특수정찰 '에고즈 부대' 특공대원 6명이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헤즈볼라 대원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사망했고, 또 다른 장교 1명과 병사 4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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