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김정은과 서명한 '군사동맹 조약' 비준, 하원에 제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월 19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스푸트니크통신 등이 보도했다.타스는 하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이 문서에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국빈 방문해..

  • 엔비디아 주가 2.4%↑…시총 1위 넘본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최고점에 다가가면서 시총 1위 애플을 위협했다.엔비디아의 현재·차세대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2.4% 뛰어 138.07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새 AI 칩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엔비디아는 지난 6월 일시적으로 뉴욕증시 시총 1위에 등극한 적 있지만, 곧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자리를 내줬다. 이후 MS·애플·엔비디..

  • 피치 "트럼프 재집권시 한·중·베트남 GDP, 1% 이상 감소"...전 상무장관 "1조달러 타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한국·중국·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1%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14일(현지시간) 예측했다.트럼프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냈던 윌버 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편 관세' 공약이 현실화하면 세계 무역에 1조달러(1359조원)의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 "트럼프 재집권 보호무역주의 강화시, 한·중·베트남 GDP, 1% 이상..

  • 노벨 경제학 수상자들 "한국, 경제성장·정치 민주화 달성 대표 사례"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경제학자들은 14일(현지시간)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이 초기 경제 성장을 포괄적인 참여로 강력하게 유지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이날 대학 측이 주최한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역사적인 작업을 통한 기본적인 발견은 다른 환경들(arrangements)에서 성장의 에피소드를 가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 미 나사 목성 무인 탐사선, 5년반 비행 시작...생명체 서식 환경 조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14일(현지시간) 발사돼 약 5년 반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유로파 클리퍼는 14일 낮 12시 6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 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를 탐사하는 것이..

  • 내분·지지층 이탈… '집안단속' 다급한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고, 반(反)트럼프 성향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계로부터 예전만큼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리스-바..

  • '불법 이민' 부각한 트럼프, 국경순찰대 증원 및 급여 인상 공약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국경 순찰대원을 늘리고 기존 인력의 급여를 인상하는 새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남서부에 있는 격전지 애리조나주의 프레스콧 밸리에 있는 핀들리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연설의 대부분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두려움을 부각하는 데 할애했다고 CNN이 보도했다.그는 국경 순찰대원을 새로 1만명 고용하며 모든 기존 대원의 급여를 10% 인상하고..

  • 트럼프 유세장인근서 총기소지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유세장 인근 보안 검문소에서 전날 총기를 불법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경찰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장전된 총기뿐 아니라 다수의 여권과 가짜 자동차번호판까지 소지하고 있던 이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불법 총기소지 관련 연방수사가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주 리버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남성이 가짜 번호판을 단 미등록 차량에 장전된 총기류와 복수의 이름으..

  • 트럼프와 초박빙 승부, 해리스의 불안 요소 3가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고, 반(反)트럼프 성향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계로부터 예전만큼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 "해리스-바이든 측 관계..

  • 우크라 대통령 "북한,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 지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같은 정권 간의 동맹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더 이상 무기뿐만이 아니라 실제는 북한에서 점령군으로 인력들이 이송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우크라이나 매체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 스페이스X, 로봇팔로 슈퍼헤비 로켓 1단 부스터 '캐치 착륙' 성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X)는 13일(현지시간) 화성 탐사선 스타십(Starship)의 '슈퍼 하베' 로켓 1단 부스터를 거대한 로봇팔로 잡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이는 재사용 가능한 달·화성 탐사선을 만들기 위해 스페이스X의 또 하나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업적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평가했다.◇ 스페이스X, '슈퍼헤비' 로켓 1단 부스터 발사 후 발사대 복귀 시험 성공...재사용 달·화성 탐사선 제조 기술..

  • 美 플로리다 강타한 '밀턴' 경제적 손실 '216조원 이상' 전망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를 휩쓴 3등급 허리케인 '밀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총액이 216조원 이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민간 기상 서비스 회사 애큐웨더는 생존자의 장기 의료 비용, 사업 및 산업의 중단 등을 고려했을 때 재산 피해 등 경제적 손실은 총 1600억 달러(약 216조2400억원)를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애큐웨더는 "밀턴은 2주 전 발생한 피해 및 손실 추산액 225..

  • 해리스, 흑인 지지율 정체…대선 최대 걸림돌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4년 전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도전에 큰 걸림돌로 부상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전 74%의 지지를 받았던 것에 비하면 개선됐다. 하지만 2020년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

  • 해리스 건강검진 결과 공개…78세 트럼프 고령 리스크 겨냥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해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회복력을 갖추고 있다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지적했다.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조슈아 시먼스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6개월 전에 받은 건강검진 내용이 담긴 두 쪽짜리 의료 보고서를 공개했다.검진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혈압은 128/74㎜Hg, 심박수는 분당 78회,..

  • 92세 한국전 참전 미군 노병, 워싱턴 한미동맹 행사서 눈물 사연
    곧 93세가 되는 한국전쟁 참전 미국 노병 존 세이건은 11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자신이 '주한미군전우회(KDVA)·한미동맹재단(KUSAF) 미군 참전용사'로 선정되자 눈시울을 붉혔다.노병은 입을 굳게 다물고 맺힌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치면서 자신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그의 이름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한 가톨릭 성당에 5000달러를 기부하는 이유를 들었다.기부를 후원한 전미장교협회(NOAA)의..
previous block 16 17 18 19 2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