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렘린궁, 김정은 내년 러시아 방문 시사
    크렘린궁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고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와 북한은 가까운 이웃국가로서 끊임없이 상호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25년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의 이웃국가이며, 우리는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강력한..

  • 애플 CEO 대중 R&D 투자 지속 확대 주장
    7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방문 중인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25일 왕원타오(王文濤)중국 상무부장을 만나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 상무부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쿡 CEO는 그러면서 "중국의 고속 발전은 애플이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회사는 중국을 중요한 시장이자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 장기적 발전에 힘쓰면서 공급망 및 연구개발(R&D) 등의 영역에 투자를..

  • 대만 최일선에서 야간 실사격 훈련 실시
    중국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실사격 훈련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자 대만도 야간 실사격 훈련으로 맞불 대응에 나섰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갈수록 고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상황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5일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 본토와 최일선에서 마주보고 있는 펑후(澎湖)군도 방어지휘부의 제1 작전구는 전날 오후..

  • 인도-중국군 국경분쟁지역서 단계적 철수
    인도와 중국이 양국간 국경분쟁지역에서 군대를 단계적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TOI에 따르면 양국은 라다크 동부의 뎁상과 뎀초크에 배치된 병력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인도는 지난 21일 중국과 분쟁 지역에서의 군사순찰 재개에 관한 협정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中 모른다 일축
    중국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관해 처음으로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고 싶지 않을 뿐 아니라 관여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나아가 북한 및 러시아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려는 의도를 피력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알고 있는가"라는 한 한국 특파원의 질문에 "중국은 관련 상황을 알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의 파병이 이미..

  • 라이칭더 대만 총통 대만 독립 입장 재천명
    친미와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를 수용할 경우 대만은 소멸하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총통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그는 '92공식(共識·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1992년의 양측 합의)'는 중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

  • 5년 만에 다시 만난 시진핑과 모디…"우호적 관계로 세계 평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만나 5년 만에 양자회담을 했다.2019년 10월 인도 남부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두 정상은 이날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났다.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는 중요한 발전 단계에 있으며 차이점과 이견을 신중하게 다루고 서로의 발전 목표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양국이 국제적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개발도상국의 힘과..

  • 베트남 쌀국수 '퍼' 상표권 등록했던 英 기업, 보이콧에 결국 포기
    영국에서 베트남 쌀국수 '퍼(Pho)'로 상표권을 등록했던 프렌차이즈 기업이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결국 상표권을 자진 반납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베트남 식당 체인점인 퍼 홀딩스는 최근 영국 지식재산청에 '퍼(Pho)'에 대한 상표권을 취소 해달라는 요청서를 보냈다. 이 기업은 베트남을 여행했던 영국인 두 명이 2005년 설립한 베트남 식당 체인점이다. 퍼 홀딩스가 상표권을 자진반납하게 된 것은 최근 틱톡과 사회관계망서비..

  • 1당 자리까지 위협받는 日 자민당…"200석 아래로 의석 줄 수도"
    오는 27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여당 자민당의 의석수가 200석 아래로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이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포함해 최소 171석, 최대 225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중의원 해산 이전 256석의 안정적 의석을 갖고 있었던 자민당이 전임 기시다 후미오 정권 때부터 이어진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 러 외무부, '우크라 지원 고려' 한국에 경고…"가혹하게 대응할 것"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에 '가혹한 대응'으로 맞서겠다며 경고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연합뉴스가 북한군의 러시아 지원과 관련해 한국이 보인 입장에 관해 묻자 "러시아는 우리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한국이 신중하고 상식적으로 판단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참여했을..

  • 고관 부인들의 연인 전 中 유명 앵커 건재 과시
    한때 중국 최고 권위 매체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간판 앵커였던 루이청강(芮成鋼·47)은 마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좋을 인물로 부족함이 없다. 잘 나갈 때만 해도 기세가 하늘을 찌르다 모종의 범죄에 연루돼 무려 5년 4개월을 복역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고 해야 한다. 이런 그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건재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채널명은 '루이청강 Rui Chenggang'으로 23일 현재 구독자는 3만..

  • 한중도시우호협회, 창사시 한국방문단과 교류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한국방문단(단장 돤하이보段海波 외사판공실 주임)과 교류간담회를 열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에서 권 회장과 조예령 총무이사, 조우제 연구소장, 김용욱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창사시에서는 돤 부주임과 류성광(劉勝光) 닝샹(寧鄕)시 당위 외사 주임, 리쓰이(李思一)..

  • 일본 유명 속옷브랜드 '성소수자 시착실 사용 허용' 방침에 여성들 반발
    일본의 유명 여성속옷 브랜드가 발표한 새로운 매장운용 방침에 많은 여성들이 반발하는 등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23일 지지통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유명 속옷 브랜드 와코르가 공개한 새로운 매장운용 방침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방침에서 논란을 일으킨 대목은 "고령자, 장애인, 성(性)소수자 등 모든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한 매장 환경 조성을 할 것이며, 성별에 상..

  • 시진핑, 베트남 신임 주석에 더 많은 협력 성과 당부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베트남의 권력 서열 2위인 르엉 끄엉 신임 국가주석에게 향후 양국이 함께 노력을 기울여 더 많은 실무 협력 성과를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보낸 축전을 통해 끄엉 주석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국 관계와 관련, "(중국의 지도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지도자들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했다. 동시에 중·베트남 관계..

  • 대만은 국가? 이시바 日 총리 발언에 中 반발 우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대만을 '국가'로 언급했다. 단순한 말실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3일 전언에 다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에서 가진 선거 유세를 통해 재해 대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엉뚱하게 "대만 그곳도 지진이 많은 나라이다"라는 언급을 했다. 그의 발언은 대만을 국가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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