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차 100대 중 7대 부적절 운용… 의약품 미비·연예인 택시 되기도
    의료대란에 따른 전원 이송·응급환자가 늘면서 구급차에서의 응급처치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사설 구급차 100대 중 7대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거나 의료장비·의약품 구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구급차 운용상황 및 관리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사설 구급차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운용이 적발돼 처분이 내려진 건수는 2019년부터 지난해..

  • 올해 취약층 건강보험료 분할납부 승인 취소 75%… "사각지대 우려"
    취약계층 건강보험 체납자 4명 중 3명이 엄격한 기준으로 분할납부 신청 취소를 당해 의료사각지대에 내몰린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건강보험 체납세대가 체납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분할납부 신청이 취소된 비율은 56.9%이다.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세대의 성실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분할납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료를..

  • CSL 시퀴러스코리아, "한국 조류 인플루엔자 팬데믹 대비해야"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는 24일 30개국 정부와 인플루엔자 팬데믹 대응 및 공급계약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CSL시퀴러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잠재적 위험성과 향후 글로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자사의 주요 기술력 및 글로벌 협력 현황 등을 공유했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조류 인플루..

  • 지아이이노베이션, 아이디바인과 AI 활용 신약 개발 협력
    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 성과 예측 설루션 기업 아이디바인과 AI 활용 신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I-102, GI-108에 대한 임상 개발 전략 수립과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는 데 아이디바인의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디바인은 전 세계 10억건 이상의 특허·논문·바이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모델과 바이오..

  • 강남세브란스, 백해무익 흡연 생명 위협 패혈증 발생 높여
    국내 연구팀이 흡연이 패혈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패혈증은 국내 10대 사망원인으로, 30일 입원한 패혈증 환자 중 25~30%가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상훈·이경화·이은화 감염내과 교수와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한 번도 흡연을 시행하지 않은 그룹과 30갑년 이상 흡연 경험을 지닌 그룹을 비교한 결과, 패혈증 발생 위험도가 약 1.34배 높았다는 연..
  • 제36회 아산상 24년간 우간다 주민 40만명 '주치의' 임현석 선정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36회 아산상 수상자로 24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병원 운영과 의료봉사를 펼치며 약 40만명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가도록 헌신한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임현석<사진> 원장(59)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임 원장은 1999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이듬해 가족과 함께 우간다로 떠나 저소득·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했다. 무의촌 환자들을 위한 진료소도 개소했고 내전을 피해 우간다로 들어온 난민들의..

  • 신의술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시술 '최소 6시간 이상 입원' 적정
    정부가 인정한 신의료기술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보장 기준 미비로 환자와 보험사간 갈등·분쟁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전문가단체의 의학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의학적 효능에도 불구, 신의술에 대한 보험사의 실손보험 지급 제동 관행이 개선될 지 주목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시술'에 사용할 지방조직 채취를 위한 수면마취 후 경과관찰 필요성 여부 질의에 '최소 6시간 이상 혹은 하루 이..

  • 테라펙스, TPD 기반 혈액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사이테크(Sci-tech) 선도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 자회사 테라펙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4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테라펙스는 향후 1년 6개월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기존의 혈액암 치료제에 불응하거나 약물 반응성이 낮은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용 표적단백질분해제(TPD)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도출을..

  • 엘앤케이바이오, '패스락-TM' 美 수술 2500례 돌파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환자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

  • 불법 마약 판매 광고 3만건 적발하고 손 놓았다?… 수사 의뢰 '0건'
    온라인 마약류 판매 광고 적발 건수는 늘렸지만, 정작 수사 의뢰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의원실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마약류 온라인 판매 광고 적발 건수는 3만4162건으로, 지난해 1만1239건 대비 3배(+2만2923건)가량 급증했다. 그 중 마약은 지난해 180건에서 올해 813건으로 약 4.5배 증가, 향정신성의약품은 지난해 9738건에서 올해 2만6392건으로 약..

  •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 찾은 환자 매년 500만명 넘어
    최근 5년간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가 매년 5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료자원 비효율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19년~2023년) 매년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대형병원에서 경증질환을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병원을 찾은 경증질환 환..

  • 시지바이오, 마린테크노와 수산물 활용 최첨단 '조직재생' 제품 개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해양 바이오 소재 가공 기업 마린테크노와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포획, 채취, 양식,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의 부수적인 자원을 말한다. 수산부산물에서 추출한 콜라겐은 생체 적합성이 높고 면역 거부 반응이 적어 이종 조직의 안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 [원포인트건강] 허리디스크, 디스크 파열 심할수록 수술 늦춰야(?)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즉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안에 있던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근에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디스크가 파열 되면 많은 양의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보통 디스크 파열 시 MRI상 수핵이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응급수술 제거해야 하는 것 아닌지 걱정하지만, 허리디스크는 파열이 심하면 심할..

  • 전공의 떠난 수련병원, 진료비 전년 대비 증가세 전환
    전공의가 떠난 수련병원 200여곳의 진료비가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공의 수련병원 211곳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은 2조339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이들 병원의 올해 7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2조5114억원) 역시 1년 전보다 13.6% 늘었다.요양급여비용은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한..

  • 빈곤노인 67만명, 기초급여 받자마자 생계급여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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