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
北,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폭파…우리 군도 대응사격
북한군은 15일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벌였다. 우리 군은 이에 대응해 군사분계선(MDL) 이남지역에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현재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 합참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에서 감시·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단절화·요..
-
-
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등장 오빠는 김여사 친오빠"
대통령실은 15일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고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대선 당시 매일 통화했다고한 주장에 대해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
-
조태열 외교장관, EU인권특별대표와 '북한인권' 개선방안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4일 올로프 스쿡 유럽연합(EU) 인권특별대표와 만나 북한 인권을 포함한 국제사회 인권 현안을 평가하고 한국과 EU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이 북한인권 문제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수적 토대라는 입장 하에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강화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또 '8·15 통일 독트린'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
-
석종건 방사청장 "첨단기술력 바탕 방산수출 확장할 것"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15일 "우리나라만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력과 신뢰성, 생산능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방산수출 성과를 지속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 청장은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은 우리에게 더욱 도전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이길 수 있는 첨단 전투력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획득프로세스와 국방연구개발 체계의 틀..
-
-
민주 안보상황점검위 "北 진지한 대화 필요해"
더불어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무인기 침투 주장 등의 북한 도발과 관련해 대화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남북이 채널을 열고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오인과 오판이 없게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 위원장은 박지원 의원이 맡았으며, 간사로 위성락 의원, 자문위원 겸 위원으로 김병주 최고위원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국회..
-
-
尹 "WGBI 편입, 우리 자본시장 폭·깊이 더해줄 물길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약 75조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 세계 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는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안정적인..
-
-
박찬대 "재보궐선거, 나라 살릴 기회" 지지 호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단순히 기초자치단체장 하나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살릴 기회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정신 번쩍 들도록 국민께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일 인천 강화, 부산, 금성, 전남 곡성·영광 등 전국 4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된다. 다시 한번 국민의 목소리를..
-
-
한화에어로, 자동장전 'K9A2 자주포'로 美 방산시장 개척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K9 자주포 성능개량 버전 'K9A2' 실물을 들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The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한다. 한..
-
-
조국 "韓, 부선 선거 지면 대표직 유지 어려울 것…尹이 가만 두겠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패하거나 야당 후보와 근소한 표 차이로 승리할 경우 한동훈 대표가 자리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부산 금정구는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불리는 곳인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단일화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즉각적으로 집권 세력 내부에 큰 파문이 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
김정은, '국방 협의회' 소집… 무인기 침투 '군사대응방안'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국방 및 안전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최근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전했다. 이 자리에선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 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도 논의됐다고 신문은 밝혔다. 노동신문은 "협의회에서는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 주권침범도발사건과 관련한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보고와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에 대한 보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대책에 대한 보고,..
-
-
양문석, 국악인 '기생집' 비유 논란에 "진심으로 사죄드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악인들에게 사과했다. 양 의원은 청와대에서 공연을 한 국악인들을 향해 "기생집"이라고 비유해 논란이 됐다. 양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가무형문화재 원로들께서 '기생', '기생집'이라는 단어와 파생적 의미에 대해 모욕감을 느끼며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 이영희 명인을 비롯한 국악인들..
-
-
유엔사 "평양 상공 무인기 삐라 살포 정전협정 따라 엄격 조사"
유엔군사령부가 북한 평양 상공에 출현한 무인기와 관련해 엄격한 조사에 돌입했다.
유엔사는 14일 "보도를 통해 평양 상공에 드론이 출현했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장을 인지하고 있다"며 "유엔사는 현재 정전협정에 따라 이 문제를 엄격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국방부도 유엔사의 요청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사의 어떤 요청이 있으면 국방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
-
-
'정족수 제한' 족쇄풀린 헌재… 이진숙 탄핵심리 열린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심리 정족수 미달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정지되는 것이 부당하다며 헌재에 낸 가처분 신청이 14일 받아들여졌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자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 헌법재판소의 기능이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돼 다행"이라며 "헌정 질서를 지켜내신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법에 의한 지배라는 가장 기본적인..
-
-
김여정 "평양무인기 사건 주범은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우리는 평양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날 김 부부장이 내놓은 담화는 한국 국방부가 전날 북한을 향해 "'평양 무인기 삐라(전단)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
-
김여정, 연일 오물 말폭탄 "평양 무인기 주범은 韓 군부 쓰레기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이번엔 오물 말 폭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김여정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한국을 잡종개·똥개, 미국을 주인에 비유하며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 11일 외무성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