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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예 KF-21 전투기 미국산 공대공미사일 탑재 못해 반쪽짜리 전락

    단군 이래 최대의 전력증강 사업이자 최초의 국산 전투기 개발로 관심을 끌었던 한국형전투기 KF-21(보라매)에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원했던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 장착이 무산된 것으로 15일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KF-21 최초 양산분 20대에는 유럽산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가 장착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MBDA와 미티어 미사일 100여 발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F-21에 미국산 공대..

  • 한동훈, '명태균·김여사' 카톡 공개에 "제가 말한 조치 신속 실행돼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 금정구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이야기까지 하기엔 부적절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대표..

  • KF-21, 공군 원하는 미국산 공대공미사일 장착 못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최신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이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달지 못하는 반쪽짜리 전투기로 개발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 국산 전자주사식 능동배열(AESA) 레이다 연동에 따른 문제로 미국산 미사일 장착을 원하는 국가에 수출길이 원천 봉쇄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 野,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 출범… 1호 대상자 강혜경씨 선정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당내 '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고 1호 보호 대상자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를 선정했다. 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각종 정권의 비리와 부패범죄의혹,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제보하고 싶어도 신변의 위협이나 불이익이 두려워 제보를 못하고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제보 받을뿐 아니라 제보자들의 신분보..

  • 與집안싸움에 묻히는 '李사법리스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권의 내홍 때문에 관련 이슈가 묻히고 있다는 비판이 보수층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야권이 김건희 여사를 고리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와중에 여권이 적전분열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여당이 171석의 거대 의석을 총지휘하는 제1야당의 대표가 대형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데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내부 총질'로 시간을 허..

  • 尹 "제주신항, 해운 물류·크루즈 거점 키울 것…2공항 빨리 완공"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 신항을 해운 물류와 크루즈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제주 신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2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속도로 완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 김여정 "한국군부깡패들이 도발행위 주범 명백한 증거 확보"

    북한이 '평양 상공 무인기 삐라 살포'의 주범이 한국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군은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는지에 관해 "확인해 주지 않는다"..

  • 서울시 국감장도 ‘명태균’…오세훈 “고소 하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도 '명태균' 논란으로 여야가 날선 신경전으로 파열음을 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씨가 사실무근 이야기를 계속할 경우 고소할 수밖에 없다고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안위 서울시 국감에서 명씨의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입 주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본인(명태균)이 판을 짰다고 말했는데 동의하는가"라고 질..

  • 김여정 "한국군이 상공 침범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 확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증거를 밝히지는 않았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우리는 한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

  • 尹,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에 "엄정 조치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유출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관련 사안에 대한 경위 파악을 당부하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시험 1시간여 전에 문제지..

  • 北 노골적 편드는 러시아, 무인기 사태에 "한국, 내정 간섭"

    러시아가 최근 북한 평양 상공에 나타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에게 책임을 돌리고 이를 비판했다. 러시아 현지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외교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한국의 이러한 행동은 북한의 합법적인 국가 정치 질서를 파괴하고 자주 발전을 박탈하는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

  • 통일부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합의 명백한 위반… 강력히 규탄"

    통일부는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것에 대해 "매우 비정상적 조치로서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는 4년 전 대북전단을 이유로 남북 간 합의하에 1년 넘게 운영해왔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폭파했던 행태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이러한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 용산 ‘김여사 라인 없다’ 반박에도 연일 공세 수위 높이는 ‘친한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가 대통령실의 '검건희 여사 라인 없다'는 해명에도 연일 저격에 나섰다. 당정 갈등 봉합이 시급함에도 친한계가 정부 여당 및 용산에 부담을 안겨주는 모양새다. 친윤계 김재원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의 '김건희 라인' 발언과 관련해 "한남동 라인이라고 구체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야당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다. 장삼이사들은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 권익위, 융합창조 도전 '호남권 디자인산업 여성CEO' 현장 고충 청취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오후 광주광역시에 있는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호남권 디자인산업 분야 여성 CEO들과 만나 기업고충 현장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권익위는 "디자인산업은 독창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로써 국민권익위는 여성 CEO의 잠재된 역량 발휘와 경쟁력 제고, 성과 창출에 도움을 주고 고충 해소방안을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尹, 경남 김해 칠산서부동 등 14개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을 비롯해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주택, 농작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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