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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 잠룡들, 탄핵 일제히 반대…"또 당하면 대한민국 분열"

    여권 잠룡 인사들이 6일 윤석열의 대통령 탄핵은 보수 분열로 이어진다며 대국민사과와 임기단축 개헌 등을 제안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병 두 사람이 국사가 아닌 개인적인 감정을 이유로 저지르고 있는 반목이 나라를 뒤흔드는구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8년 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유승민 역할을 지금 한동훈이 똑같이 하고 있는데, 어쩌다가 이 당이 이런 지..

  • 김선호 국방차관 "비상계엄 자료…폐기·은폐·조작 일체 금지하라"

    김선호 국방부차관(장관 직무대행)은 각 군 및 국직부대, 기관 등에 "비상계엄 관련 원본 자료는 보관하되 폐기.은폐.조작 행위는 일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김 차관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 등 내·외부기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관련자료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병력이동은 합참의장 승인 시에만 가능하고, 국직부대는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승인 시에만 가능하다"며 "대외 접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시행"할..

  • 민주, '원내 비상 총동원령'…"탄핵 가결때까지 국회 지킨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때까지 국회에서 비상대기하는 방침을 내렸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완전히 확실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원내 비상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보좌진, 당직자 모두 탄핵 표결이 이뤄질 때까지 비상 대기할 것"이라며 "또 다른 국회 침탈, 내란이 있을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총동원령을..

  • 김선호 국방차관 "2차 계엄 사실무근…국민께 죄송"

    김선호 국방부차관(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2차 계엄 정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차관은 6일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국방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군검찰 인원도 파견하여 합동수사가 이뤄..

  • 尹, 오늘 오후 용산에서 한동훈과 독대…尹이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오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은 윤 대통령이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동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나 한남동 관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다. 조속한 집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하며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다.

  • 이재명 "2차 계엄 우려…오늘 밤 위험한 일 일어나지 않을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2차 비상계엄을 가능성에 대해 "오늘 밤 또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참석 직전 기자들에게 "사실 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분(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행동에는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를 찬성하는..

  • 김민석, '2차 계엄 예견'에 "반드시 시도될 것…이상민 탄핵해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권의권 행사를 막아야"한다며 이 장관에 대한 탄핵 추진을 예고했다.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인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내란 사태 공범 등이 체포되지 않고 2차 계엄을 통한 정부의 재공세가 예견되는 매우 긴박한 내란 지속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내란죄 처벌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시도될 2차 계엄의 최후 발악..

  • 軍 "2차 비상계엄 없다…군 믿어 달라"

    군 당국은 앞서 군인권센터가 밝힌 2차 비상계엄 정황 포착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차 비상계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군사대비태세 유지 차원에서 강화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대 이동시에도 합동참모본부 승인을 받고 시행하도록 지시한 바 있고, 실제로 대단위 부대 이동에 대해선 확인하고 승인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 군인권센터가..

  • 안철수 "尹, 대통령직 수행 불가능…표결 전 퇴진 안 밝히면 탄핵 찬성"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직 수행은 불가능하다"며 오는 7일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 본회의 표결 시작 전까지 자진 하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비상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그렇지 않을 경우 탄핵안에 찬성할 수 밖에 없음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이미 윤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 한총리 "국무위원·공직자, 맡은 소임 다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매순간 맡은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국무위원과 공직자들을 향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총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 전원이 일치단결해 현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 김선호 국방부장..

  • 이재명 "尹, 국격 심각하게 훼손…외교 불능상태 초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초래한 정치 불안정이 사실상 국가 외교에 불능 상태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서'를 발표하고 "한 번 입은 국가의 이미지 타격이 쉽게 회복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는 물론 민생, 경제, 외교, 통상, 안보, 민주주의, 국격까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참으로 느닺없는 계엄선포가 순식간..

  • 군인권센터 긴급 기자회견…"2차 비상계엄 정황 의심"

    군인권센터는 복수의 육군 부대가 오는 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며 "2차 비상계엄 정황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6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오는 8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지난 4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8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다음 날이"라면서 "의심의 소지가 충분..

  • 윤상현 "尹 계엄 사태 종합 검토 돼야…탄핵 동참 못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는 충분한 조사와 사실관계 확인 그리고 사법적인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탄핵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어떤 경우에도 정상화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것이 헌법정신이며 법치국가의 당연한 상식"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엄중하게 이 사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대..

  • 尹 지지율, 계엄 사태 이후 13% '최저치'[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포인트(p) 떨어진 16%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75%를 기록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4~5일 이틀간 조사한 내용만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3%로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80%로..

  • 군인권센터 "2차 계엄 정황…육군부대, 8일까지 소집 대기"

    군인권센터는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며 "복수의 육군 부대가 탄핵안 표결 다음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인권센터는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육군에서 이상 징후가 제보되고 있다"며 "복수의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12월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 경 전장병 출타정상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8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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