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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해군 '함정 간부화 시범함', 간부 이탈 가속화 우려"
해군이 병력 감소와 함정 근무 기피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함정 간부화 시범함'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오히려 간부 이탈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함정 근무 간부 중 의원전역한 인원은 2019년 240여명에서 2023년 510여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의원전역한 인원은 1720여명에 달한다. 황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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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北, 극단적 방법으로 동족 적대감 야기시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하고,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 등을 하는 등 대남 긴장 고조행위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남 위협과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통일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최근 2국가를 위한 북한의 남북 철도·도로 단절 및 요새화 추진 동향, 일방적인 무인기 전단 살포 주장에서 보듯 평양 상공이 뚫렸다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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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 거짓말에 대응 안해…'정치신인' 尹입장 이해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관련해 "더이상 선거브로커의 거짓말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명씨에 대해)고소나 고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씨를 향해 "더이상 나를 끌어들이지 말라"며 "혼자 헛소리 실컷 떠들다가 감옥에나 가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런 자를 즉각 구속하지 않고 뭐하고 있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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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운영위, 김건희 겨냥 ‘與배제 상설특검 규칙안’ 단독 의결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당의 반발 속에서도 야당 단독으로 '여당 몫을 배제한 상설특검 규칙안'을 의결 처리했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운영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특별검사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상정 처리했다. 이 안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안건은 상설특검 가동을 위한 것이다. 별도의 특검안 입법 절차 없이도 특검을 가동하는 상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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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청춘예찬 병역이행' 응원 영상 공개…병역이행 자긍심 고양
병무청이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응원 영상 '청춘예찬 병역이행'을 제작해 16일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영상은 병역을 이행 중인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격려 메시지로 구성됐다. 현재 복무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을 담았다. 특히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가수·배우·연예인 출신 병사 등이 영상에 참여했다. 가수 이찬원, 아이돌 키스오브라이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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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17일 개최…"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장진호전투'를 기념하는 행사가 17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관해 '장진호 전투영웅!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윌리엄 E. 소우자3세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26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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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용산공예관서 투표
윤석열 대통령은 재·보궐선거일인 16일 오전 서울 용산공예관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사무원, 참관인 등 현장 인력들에게 "수고 많으시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치러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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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 여론조작 사건 계기로 여론조사 기관 정비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정치권을 향해 여론조사기관 정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른바 '선거브로커'로 불리는 명태균씨 관련 논란을 겨냥한 발언이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ARS 기계 몇대 설치해 놓고 청부, 샘플링 조작, 주문 생산으로 국민 여론을 오도하고, 응답률 2~3%가 마치 국민전체 여론인양 행세하는 잘못된 풍토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브로커가 전국적으로 만연하고 있고, 선거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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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시민사회1비서관에 주관성 선임행정관 승진 임명
대통령실 시민사회1비서관에 주관성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 선임행정관은 최승준 비서관 후임으로 지난 14일 시민사회1비서관에 임명됐다. 국회 보좌진 출신인 주 신임 비서관은 지난 대선 캠프 때부터 일해 온 원년 맴버다. 최 전 비서관역시 대선 캠프 때부터 일해온 맴버로, 업무 피로도를 이유로 지난 8월 말 사임했다. 최 전 비서관은 윤 대통령 외가 쪽 6촌으로 알려졌다. 장순칠 시민사회2비서관이 영부인을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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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보선, 지역 일꾼 뽑는 선거"…野 '정권 심판론' 반박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16일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곡성 등 기초자치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미니 재보선'이지만, 그 결과에 따라 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시민들에게 교육감 보궐선거 참여를 요청했다. 한 대표는 "교육감 선거는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에 어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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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韓, 김건희 의혹 덮으면 '원조 김건희 라인' 평가 남을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김건희 여사의 범죄 의혹을 적당히 덮고 넘어가려 한다면 '원조 김건희 라인'이라는 평가만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김건희 특검으로 본인이 인적쇄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직접 증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을 향해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수사심위원회 심의 없이 김 여사를 무혐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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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재보궐선거, 尹 정권 2차 심판대로 만들어달라"
더불어민주당이 10·16 재보궐선거를 "윤석열 정권의 2차 심판대로 만들어달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선두에 서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힘을 모아주셔야 가장 강력한 심판의 의미를 담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 대변인은 "공식선거운동 13일 동안에도 윤석열 정권의 파탄난 국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며 "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는 국정혼란에 온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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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北 경의선 폭파 관련 "북, 신속히 대화 복귀 촉구"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것에 대해 한반도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실은 이날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인 경의선과 동해선 일부를 폭파한 것과 관련한 논평에서 "사무총장은 한반도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VOA(미국의소리)가 16일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긴장 완화를 지속 촉구한다"며 "(북한은)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과 다른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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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기초단체 4곳·서울교육감 재보선 투표 시작
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 10·16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16일 오전 6시 전국 240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명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날 늦은 밤 시간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 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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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대병원이 빠른 시일 내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이후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이후 이번이 12번째다. 윤 대통령은 "정주여건 중에 가장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