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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상훈 "尹담화, 계엄해야만 했던 절박함 호소한 것"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윤 대통령 입장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해야만 했던 절박한 심정을 호소하는 담화였다"고 평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너무 무도했고, 국민의힘은 너무 무기력했다"며 "22대 국회에 들어와서 매달 탄핵 2건, 특검법 2건이 발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담화문 내용 중에는 중국인의 간첩 활동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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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돌파 선택한 尹, 주말 사이 운명 정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13일 발의되면서 주말 사이 윤 대통령의 운명이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담화에서 "끝까지 싸우겠다"며 자진 하야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야당을 겨냥해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 "나라를 망치려는 반국가세력"이라고 직격했다. 사실상 야권과의 정면대결을 선포한 셈인데, 여당 내에서도 탄핵찬성표에 해당하는 이탈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면초가 위기에 몰린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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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비상계엄 피의자 신분 소환에 "수사절차에 따라 잘 협력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경찰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수사 절차에 따라서 잘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경찰 출석 시기에 대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계엄 동조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저는 그런 적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서 수사 당국이 결정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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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2차 탄핵안 본회의 보고… 14일 오후 5시 표결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야6당이 전날 발의한 탄핵안을 보고했다. 두 번째 발의된 탄핵안은 첫 번째 탄핵안보다 16쪽 늘어난 44쪽 분량이다. 탄핵안에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고 헌법이 부여한 계엄선포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정부, 군대와 경찰을 동원, 무장 폭동하는 내란죄(우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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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가짜뉴스·괴담선동·인민재판 안돼…비굴한 배신자 되지 말아달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세력을 겨냥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나 가짜뉴스, 괴담 선동으로 인민재판하듯 해서는 안 된다"며 분열 아닌 단합으로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예상하지 못한 계엄 선포로 국가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조치였기에 지금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어제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밝힌 계엄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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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평화경제특구위원회' 민간위원 10명 위촉
통일부가 민·관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특구 추진을 위한 '평화경제특구위원회' 민간위원 10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통일부 장관을 위원장, 국토부 차관을 부위원장으로 둔다. 당연직 위원인 13개 정부 부처 차관과 10명 이내의 민간 위촉 위원이 위원회를 구성한다. 홍양호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박준규 한반도청년미래포럼 대표 등이 위촉 위원으로 임명됐다. 통일부는 위원회가 향후 평화경제특구 기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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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11%', 집권 이후 최저치 기록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1%로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집권 이후 최저치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율은 11%로 나왔다. 해당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율은 85%로 집권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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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권성동 신임 원내대표, 국회의장 만나 "중심잡고 공정한 국회 운영 해달라"
권성동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의사결정을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잡고 있는데, 의장께서 중심잡고 공정한 국회 운영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장실에서 우 의장을 만나고 나오며 기자들의 질문에 "원내대표 선출 이후 의장님을 뵙고, 신고 드리는 자리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개정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 의장이)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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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날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 사람을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 동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담화에서 사실상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법률안·시행령안을 재가했다. 이어 대법관 임명 동의를 요청하는 등 권한 행사를 지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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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의원들, 2차 탄핵안 표결·정국 수습 방안 논의 착수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13일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동훈 당대표의 '탄핵 찬성 당론' 주장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4선 이상 의원들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관에서 중진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당 내홍 수습 대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탄핵 반대' 당론을 끝까지 지키는 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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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까지 간다는 野…내란·김건희특검 처리에 탄핵 가결 확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네 번째 '김건희특검법'이 12일 국회를 또 다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아울러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한 '내란 일반특검법'도 가결됐다. 당초 윤 대통령이 이번엔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거라고 내다보는 시각이 많았으나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특검법들이 줄줄이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만,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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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조국 대신 백선희가 尹탄핵 표결한다…선관위 ‘승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몫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백선희 교수가 할 수 있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국회의장이 조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통보함에 따라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 13번인 백 교수를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 제200조(보궐선거) 제2항에 따르면 비례대표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는 궐원통지를 받은 후 10일 이내, 궐원된 의원이 그 선거 당시에 소속된 정당의 비례대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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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윤석열씨' 발언한 조경태 향해 "왜 스스로 대통령 단죄하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윤석열씨'라고 지적한 같은 당 조경태 의원을 향해 "왜 지금 우리 스스로 대통령을 먼저 단죄하고 끌어내리려 하나"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 의원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그분 이야기는 하지 마시라"며 "이제 윤석열 씨라고 하겠다. 그분이 대통령인가.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내려와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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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없는 혁신당, 김선민 권한대행 ‘순항’…“걷던 길 가겠다”
조국혁신당이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여전히 순항 중임을 알렸다. 김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걷던 길을 다시 가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동지이자 친구이자 대표(조국)를 떠나보냈다. 마음이 쓰라린다"면서도 "슬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라이트 친일파가 득세하는가 했더니 서북 청년단 같은 이들이 멸공을 외치고 있다. 지난 열흘은 몇백년 역사에 기록돼 회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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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바로 세우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흔들림 없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 관련 성명에서 "국민께서 밝혀준 촛불의 길을 따라 거침없이 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2월 3일 '내란의 밤' 이후 잠들지 못하는 저항의 밤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가 뜨고 지지만 국민의 마음속에 12월 3일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오천만 국민은 무도하고 광기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