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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권영세 지명…30일 확정
국민의힘이 24일 새로운 비상대책 위원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다. 새 비대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에서 당을 재정비할 임무를 맡게 된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한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권 의원은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정부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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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후 한·미동맹 문제없다…美 “철통같은 방위공약 그대로”
한국과 미국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기됐던 양국 간 외교·안보 일정을 완전히 재개키로 했다. 또한 미국 측은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지지와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은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 차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가졌다. 김 차관은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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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특검법 처리·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머리 맞대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에 대해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저는 감히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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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상시국회 개최…"지금은 비상시기"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본회의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상시국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시기가 비상 시기라 2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본회의를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늘 상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야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연말·연초에 의원들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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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 현수막에 '부정선거' 재점화... "선관위 재정비" 팔 걷어붙인 국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내용의 국민의힘 현수막에 대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기존의 불허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정치권에선 선관위에 대한 여권의 오랜 불신이 이번 편파성 논란을 계기로 공론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현수막 논란에 대해 논의한 결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제25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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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탄핵땐 對中 견제·3국 공조 악영향"
미국과 일본 등 자유진영 국가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와 북·중·러 적대'를 탄핵 사유로 넣은 점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또한 미국 내에서 좌경화 된 언론들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탄핵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 선거 직전 다수 언론에서 공격을 받은 것과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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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실리는 한·미·일 협력 노선… "외교 불확실성 해소할 기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본격적인 탄핵심판 심리가 진행중인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응원 화환과 탄핵 촉구 화환들에 통행 불편과 안전상의 이유로 화환 설치 불가를 알리는 용지가 붙어 있다. /박성일 기자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미·일 협력 노선이 새로 조명되고 있다. 반대로 친미 친중종북 세력이 사회 전면에 드러나면서 국내정치 발 폭풍이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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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밀어붙이는 野… "소추인이 추천독점 공정성 훼손"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선임 문제를 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이 그 심판의 주체인 헌법재판관을 추천하는 것이 공정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목된다.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추천권을 민주당이 독점하려 하고 있다며 "후보자로 부적격한 마은혁·정계선에 대한 추천을 즉시 철회하고 이들에 대한 헌법재판관 선출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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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덕수·권성동, 을사오적과 다를 바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겸 원내대표를 향해 "구한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과 하나도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이 가결된 지 9일째이지만 내란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내란 잔당들의 준동에 경제, 외교안보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을 향해 "가장 큰 책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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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美 대사 접견…"한미관계 공백 없을 것"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다음달 퇴임을 앞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한미관계 공백이 없도록 정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한미동맹 70년으로 대표되는 양국 공조와 협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미국 등 전세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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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러에 자폭형 무인기 지원 움직임…군 대비태세 문제 없어”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과 장비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배포하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이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달 북한이 공개한 자폭형 무인기 등도 지원하려는 동향이 일부 포착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또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의 전력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김정은의 현지 지도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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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정책 일관성·정합성 지켜나가는 것이 대행체제 근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결정이 되도록 정책간 일관성과 정합성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 대행 체제의 근본"이라고 23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서 열린 경제6단체 대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헌법과 법률을 충실히 지켜 우리나라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강한 나라로 다시 각인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조기 집행을 우선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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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美 측과 공조통화…"한·미동맹 흔들림 없어"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20일 제33대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과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23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국내·외 안보환경 변화속에서도 한미동맹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브런슨 신임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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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은 선택 아닌 필수…미루면 골든타임 놓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을지로위원회·농어민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노동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생입법합동회의를 열고 "추경을 반드시 빠르게 해야 한다. (추경을) 미루면 골든타임도 늦쳐진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생경제회복단 단장을 맡고있는 허영 의원은 "한국경제가 1% 저성장이라는 경고장을 받았다"며 "12·3 내란사태로 탄핵정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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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통화…국내 정세 및 한·일관계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국내 상황 및 향후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20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한국 정부가 권한대행 체제하에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일관계 발전을 포함한 외교기조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외국 기업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서도 우려할 부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