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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봉급, 가장 많은 사용처는 '군 적금'
병사 월급이 '군 적금'에 가장 많이 쓰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에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병사 855명을 대상으로 병사들의 봉급의 사용처와 월평균 사용액을 묻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병사들의 봉급 사용처 1위는 적금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0.9%(521명)가 적금에 봉급을 가장 많이 쓴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목돈 마련(미래 대비)'이라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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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서울서 'E-7 공급업체 서밋 2024' 개최…존 킴 대표 "한국 기업과 협력 지속 강화"
존 킴(John Kim) 보잉 코리아 사장 권한대행 겸 한국 방위사업부문 대표가 "보잉은 2023년 한 해에만 3억 달러를 한국 공급망에 투자했다. 앞으로도 항공우주 분야의 혁신과 상호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에서 막을 내린 'E-7 공급업체 서밋'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견고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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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원자력은 법·제도 반드시 필요…국회가 다뤄줘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넷제로 달성을 위해 원전 기술은 앞으로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국회무궁화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조찬강연 정책토론회'에서 '원자력 강국의 길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사장은 국내 원자력 보급이 중요한 이유로 독일의 사례를 들었다. 독일은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 OECD 1위 국가이고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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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쌍룡훈련, 한미 해군·해병대 적에게 공포심 심어주기 충분"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28일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방패(UFS) 연습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쌍룡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작전기지 내 연합해양작전본부(CMOC)와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을 방문해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양 총장은 연합해양작전본부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게 UFS 연습상황을 보고 받고 연습상황을 점검했다. 양 총장은 "해군작전사령부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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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 위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63명 위촉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63명의 위원을 위촉한다. 아너스클럽 위원은 올해 국가보훈부 창설(군사원호청, 1961년) 제63주년을 맞아 총 63명이 위촉될 예정이다. 출범식에선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향후 아너스클럽 위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모두의 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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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는 내년, 욱일기 단 日군함 우리 영해 들어오나
친일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복 80주년인 내년 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를 단 일본의 군함이 우리 영해로 들어올 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내년 5월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제관함식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인 MADEX와 연계해 국제관함식을 성대한 규모로 개최한다는 게 해군의 구상이다. 해군의 국제관함식 개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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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 격화로…북러간 무기 수출 속도 붙나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적극 사용 중인 무기체계의 시험장면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북한산 무기체계의 대(對)러시아 수출이 가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국방공업기업소들이 생산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무기체계의 검수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방사포가)기동성과 타격 집중성에서 기술갱신됐다"며 "또다시 새로 도입된 유도체계와 조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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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요원, 7년전 中 포섭…1억6000만원 받고 일부 블랙요원 명단 등 유출
전날 구속기소된 국군정보사령부 요원 A씨(49)는 중국 정보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포섭돼 1억6000억여원의 돈을 받고 우리 일부 블랙요원 명단 등의 기밀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요원 A씨는 이미 2017년부터 포섭됐는데도 군 당국은 감지조차 못하다 국가정보원의 제보로 수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군의 내부통제 등에 우려가 제기된다. 국방부검찰단은 28일 국방부 기자단과 가진 브리핑에서 정보사 팀장 A씨가 빼돌린 자료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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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정부의 독립운동 역사지우기 도 넘어서"
광복회가 경상북도독립기념관 명칭을 변경한 국가보훈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 역사지우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복회는 성명서를 내고 "정부의 독립운동사 멸절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일제지배를 합법화하는 인사(人事)가 이제는 백주에 독립운동 역사지우기를 감행하는 참혹한 '역사농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광복회는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이 최근 국민도 모르게 사라졌다. 경북도는 지난 5월 '독립운동기념관 설립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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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요원 유출' 정보사 A씨, 군형법상 일반이적 등 구속기소
국방부검찰단이 금전을 받고 군사기밀을 누설한 정보사 요원 A씨에 대해 군형법상 일반이적,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구속된 A씨는 대북 정보 수집을 맡는 정보사 '블랙요원'의 개인정보 등 수천 건의 정보를 유출한 혐의다. A씨는 노트북 해킹을 주장해 왔지만 국방부검찰단은 A씨가 금전을 받고 군사기밀을 누설한 사실을 포착하고 뇌물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다만 A씨는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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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보다 못한 軍 '하사' 월급…눈 가리고 아웅
필리핀 가사관리사보다 초급하사들이 수령하는 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의 초급하사 보수에 대한 인식과 초급하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인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국방부는 27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발표하며 초급하사는 273만500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초급하사 보수는 내년 봉급 월 193만3000원(공무원보수 인상률 3% 적용)에 공통수당 80만2000원을 포함한 것이다. 국방부가 공개한 내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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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밀월을 보는 세 가지 관점'…제4회 KWO나지포럼 30일 개최
제4회 KWO 나지포럼이 '푸틴의 평양 방문 그 후, 러-북 밀월을 보는 세 가지 관점'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개최된다.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포럼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일종 국방위원장과 이영빈 국방부 기회조정실장의 축사, 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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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계룡대 U-3 점검 "적시적인 지속지원 방안 발전시켜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6일 충남 계룡대 전시지휘소(U-3)를 방문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방패(UFS)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전쟁지속지원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전쟁지속지원 상황을 보고받고 "최근 전쟁의 전훈 분석에서 보듯이 전쟁의 승리는 지속지원에 의해 결정된다"며 "군과 정부의 전쟁지속 지원 노력을 통합하고 적시적인 지속지원 방안을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번 연습 간 U-3에 합참 전쟁지속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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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폭 무인기' 첫 공개한날… 공군, F-35A 실사격훈련
북한이 26일 우리 군의 최신예 전차 'K2' 모형을 동원한 '자폭형 무인기' 성능시험 장면을 공개하며 한·미 연합군의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반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무인공격기 성능시험을 지도하며 우리 군의 지상과 해양의 무기체계를 위협하는 심리전을 펼쳤다. 이에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의 방공망에 포착되지 않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미사일 발사훈련을 공개하며 북한의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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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무인기 근거리.저고도 2종 공개... 러에 대량공급 가능성
북한이 26일 자폭형무인기 성능시험을 공개한 데는 러시아로의 '자폭형무인기' 공급 능력 확보가 주목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북·러 간 군사협력 구도에 따라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량 투입되고 있는 자폭드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북한이 공개한 '자폭형무인기' 2종은 방공망 무력화를 위한 '전투드론'으로 항속거리 50~200㎞인 근거리드론, 최고 고도 6200m 이하 저고도 드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