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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전단 살포에 "이대로 두고 볼 수 없어…상응행동 검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일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강하게 반발하며 남측 정부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은 탈북자 놈들의 무분별한 망동을 또다시 방치해두고 저지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어 “우리가 어떤 결심과 행동을 하든 그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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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준비되면 북한 가겠다" 방북 의지 재확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방북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혀 주목된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 통일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교황의 방북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가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방북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 주교는 24일(로마 시간) 일부 언론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고 전했다. 방북과 관련해 교황은 “같은 민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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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권기구 "북한 종교 자유수준 세계 최하위, '특별우려국' 재지정해야"
미국의 인권기구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북한의 종교 자유 수준을 세계 최하위로 분류하며 ‘특별우려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미국 국무부에 권고했다.USCIRF는 미국 정부 산하 독립기구로 2021년 연례보고서를 내고 올해 북한의 종교 자유 수준을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종교의 자유를 체계적, 지속적으로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국무부가 올해 북한의 종교 자유 지수를 ‘특별우려국’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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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북한, SLBM 발사 가능성 포착"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정황을 포착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남포 해군조선소 위성사진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SLBM 시험 바지선에서 관련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 자료엔 이달 들어 모두 6차례에 걸쳐 찍힌 남포 해군조선소의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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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감사 전담 부서 '규율조사부' 도·시·군에도 설치 …내부 단속 강화
북한이 각 도와 시·군 당조직에 감사 전담 부서인 ‘규율조사부’를 설치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4일 당 중앙검사위원회의 권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의 규율조사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조선신보는 “당중앙위원회로부터 도·시·군 당위원회에 이르기까지 당 규율 문제를 전임하는 부서가 나오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새로 만든 노동당 전문부서인 규율조사부가 당 뿐만 아니라 각 도와 시·군에도 설립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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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전쟁 게임체인저 'SLBM' 실전 배치 눈앞… 하와이까지 편도항행 가능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능력을 고도화하며 실전배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15)에 관련 도발을 감행하거나 잠수함 진수식을 할 가능성도 나온다. 군 당국은 12일 북한이 3000t급의 잠수함 건조 작업을 끝내고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의 관련 움직임에 대한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도 11일(현지시간) 북한이 SLBM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건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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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000t급 잠수함 건조 완료… SLBM 3발 탑재 가능
한국과 미국의 정보 당국은 11일 북한이 3000t급 잠수함 건조를 마치고 곧 진수식에 들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북한이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북정책 발표 시기를 고려해 잠수함 진수식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미 정보기관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압박 극대화 등 전략적인 효과를 노리고 진수식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 정보기관은 “3000t급 잠수함 진수식 공개 후 실제로 북극성-3형 등 S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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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6차 세포비서대회 개최… "반사회주의 뿌리 뽑아야"
북한이 6일 노동당 최말단 조직 대회인 ‘제6차 세포비서대회’를 열고 반사회주의 현상을 뿌리 뽑는 핵심에 당세포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엔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여했다. 당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당의 최말단 조직으로 세포비서는 이 집단의 책임자다.조선중앙통신은 7일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6일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대회의 전반을 지도하며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타파를 주문했다. 또 당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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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포비서대회 앞두고 내부 결속 강화… 참가자들 만경대 등 참배
북한 노동당의 최말단 책임자들의 모임인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의 ‘혁명성지’를 돌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시의 여러 혁명성지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참관을 통해 참가자들은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혁명사상과 영도를 맨 앞자에서 받들어나가는 초급정치 일군답게 당세포의 전투력 강화에 일심전력함으로써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에서 새로운 혁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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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코로나19 위기에서 선수 보호"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올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6일 밝혔다.북한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는 이날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트려했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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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15 태양절 앞두고 내부 결속 강화, 도발 가능성 주목
북한이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각종 군중대회를 준비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정책을 최종 검토하고 있어 태양절을 계기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무력 도발에 나설지 초미의 관심사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김일성 주석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하는 기사들을 연달아 싣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강조했다. 신문은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것이 어버이 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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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 전문가패널 보고서 공개… "해킹 수법·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31일(현지시간)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내고 북한의 금융기관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핵과 미사일 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공개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제위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교묘히 회피하는 수법으로 해킹·핵개발·원유수입 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제재위 전문가패널의 자체 조사와 평가, 회원국들의 보고 등을 토대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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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산 앵무새' 막말 배경… "워싱턴 설득하라는 메시지"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북한이 30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 명의의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국산 앵무새” “후안무치” “뻔뻔스러움의 극치” 등을 쏟아냈다. 비핵화 협상의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북한으로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태도가 이어지고 대북정책 발표가 늦어질수록 추가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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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문재인 대통령에 "미국산 앵무새"… 선전선동부 소속 확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발언에 대해 “미국산 앵무새”라고 맹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이번 담화에서 ‘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이라는 이름으로 담화를 내 선전선동부 소속임이 확인됐다.이날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당당한 우리의 자주권에 속하는 국방력강화조치가 남녘동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대화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하는 때에 어려움을 주고 장애를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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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제사회 움직임에 '대응조치' 예고…"자위적 조치일 뿐"
북한이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위반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안보리 소집 요구 등 대응 조치에 나서자 “주권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며 발끈했다.북한이 강도 높은 비난 성명을 연일 쏟아내며 탄도미사일까지 발사하고 있어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에 따라 북한의 도발 수위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명의의 담화를 전하며 “유엔 헌장에 대한 난폭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