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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우상화' 가속… 혁명박물관에 '김정은실' 차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권 10년을 기념해 김일성·김정일의 공적을 선전하는 혁명박물관에 김 위원장 시기를 다룬 전시실을 따로 만들고 그의 행적을 추켜세웠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혁명박물관에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시기관’이 새로 꾸려졌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려진 이곳은 총 4개 호실로 구성됐고 2016년 5월 있었던 제7차 당대회 이후 5년간 김 위원장의 영도 업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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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집권 10년 맞아 기록영화서 '장성택 처형', 최대 치적으로 선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공식 집권 10년간의 첫 번째 업적으로 ‘장성택 처형’을 꼽는 등 파격적인 선전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정은체제를 확고히 하는 1인 독재를 합리화하는 행보다.조선중앙TV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김 위원장의 10년 통치를 찬양하는 새 기록영화 ‘위대한 연대, 불멸의 여정’ 중 제1편 ‘우리 당을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 인민의 당으로’를 연속으로 방영했다. 이 영화에선 ‘현대판 종파분자’ 제거가 핵심 업적으로 꼽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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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양절 110주년 맞아 '대규모 퍼레이드' 준비 포착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의 생일 1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군중 퍼레이드 행사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 생일은 북한이 최대 명절로 기념하는 ‘태양절’이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8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전날 위성 사진을 전하며 평양 김일성광장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다고 밝혔다. 사진엔 주민들이 빨간 꽃을 들고 있는 듯한 모습의 붉은 집단이 포착됐고, 노란색으로 ‘일심단결’ 문구와 노동당 로고도 등장했다.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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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생일 '110주년' 앞두고 각종 행사 열며 '분위기 고조'
북한이 올해 110번째인 김일성의 생일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에서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은 태양절로 기리는 가장 큰 명절이다. 이에 맞게 각종 문화·학술 행사를 개최하며 축하 분위기가 평양을 달구고 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기념한 중앙사진전람회가 전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전람회엔 김일성이 주석 시절 현지를 시찰하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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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직 관리들 "김여정 발언, 과장되고 공허해"… 핵무력 사용 못할 것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최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핵전투무력’ 사용 위협에 대해 과장된 공허한 발언으로 평가했다. 남측을 상대로 ‘핵전투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김 부부장의 발언은 과장됐거나 공허한 위협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김 부부장이 줄곧 강조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도 깔렸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6일 해리 해리스 전 대사의 인터뷰를 싣고 “김여정의 발언은 북한의 전형적인 과장된 호언장담”이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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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금강산 내 남측시설 '해금강호텔' 해체 작업 진행 중"
북한 금강산에 위치한 남측 기업 자산인 해금강호텔 해체 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5일 보도한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 같은 정황이 보인다고 6일 보도했다. VOA는 호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관련 시설물의 철거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호텔 앞 부두엔 건물 자재로 보이는 물체들이 쌓여있는데 이는 현재 호텔의 건축 폐기물로 보인다. VO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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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갑자기 톤 낮춰 "남조선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갑자기 대남 유화제스처를 취했다. 김 부부장은 5일 이틀 만에 또다시 담화를 내고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사원점 정밀타격’ 발언에 대해선 재차 비난하고 부득이 군사 충돌이 일어나면 핵무력을 쓰게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는 남조선을 무력의 상대로 보지 않는다”면서 “이것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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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등 거친표현 쏟아내는 북한… 통신연락선은 정상 가동
북한의 대남 비방수위가 높아지는 속에 남북 간 통신연락선은 정상 가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 북한 고위관계자들은 전날 대남 비난 담화를 통해 막말을 쏟아내는 등 남북긴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4일 남북이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정상적으로 통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남북은 통신연락선을 통해 오전 9시 개시통화와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국방부도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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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일 대남비방… "겁먹은 개가 더 요란히 짖어대"
북한의 대남 비방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전날 김여정·박정천의 대남비난 담화에 이어 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까지 언급하며 맹비난에 나섰다.북한은 4일 윤 당선인의 새 대북정책 기조와 남측 군 당국을 ‘겁먹은 개’로 비유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겁먹은 개가 더 요란하게 짖어대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제 푼수도 모르고 ‘강력한 응징’이니 ‘즉각적인 대응’이니 하고 목을 빼 들고 고아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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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제타격' 언급한 서욱 향해 막말···한반도 정세 격랑속으로
북한이 3일 서욱 국방부 장관을 향해 ‘미친놈’ ‘쓰레기’ ‘대결광’ 등 거친 표현의 ‘말 폭탄’을 쏟아 부으며 한반도 안보 정세를 격랑 속으로 몰아 넣었다.서 장관의 지난 1일 ‘사전 원점 정밀타격’ 발언에 대한 비난 성격이었지만 북한의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군부 1인자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동시에 원색적인 비난 담화를 낸 것은 앞으로 대남 기조를 예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달 김일성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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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반도핑 사업 개선책 논의… 상습 도핑국가 이미지 탈피 노력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반도핑 사업 개선책을 논의했다. 북 올림픽위는 최근 총회를 열고 총회 세부내용을 공개했다.북한 체육성이 주관하는 ‘조선체육’은 1일 홈페이지에 지난 2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올림픽위원회 총회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일국 체육상 겸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핑위원회 위원장이 반도핑 사업에 제기되는 문제와 개선책에 대해 보고했다. 다만 북한은 반도핑위원회 위원장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북한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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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열병식·SLBM 발사·핵실험 등 北 무력시위 3종세트 준비 정황
북한이 김일성 출생 110주년인 다음달 15일 또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인 25일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가능성과 핵실험을 준비 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미국의소리(VOA)’는 31일 민간 위상사진 서비스 업체인 ‘플래닛 랩스’가 공개한 지난 2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규모 인파가 모인 사진을 근거로 다음달 15일 김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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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부문 간부 대상 '강습회' 이틀 째… 김정은 직접 독려
북한이 선전부문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회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이들에게 철저한 사상제일주의를 강조하며 내부 결속에 나서는 모양새다.조선중앙통신은 30일 ‘제1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가 전날에도 계속되며 토론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각 도당위원회의 선전부문 간부들과 우응호 만수대창작사 사장 등이 토론에 참석했다. 통신은 “토론자들은 천만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부흥강국 건설로 총지향시켜나가는 데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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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조선은금공사' 등 북한 기관 '독자제재' 단행
호주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에 나선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호주는 기존 대북제재에 이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며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호주 외교부는 25일 북한 기업 ‘조선은금공사’와 ‘러시아 파이낸셜 소사이어티’,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 등 러시아 기관을 금융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호주 외교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 북한이 대북제재망을 교묘히 피해가도록 지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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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권단체 '코리아퓨처', 북한 구금시설 인권탄압 사례 'DB화'
영국의 북한인권단체 ‘코리아퓨처’가 북한의 구금시설에서 일어나는 인권탄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29일 탈북민들이 증언한 구금시설 특징과 피해자, 가해자 등의 설명을 분석해 DB화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퓨처는 지난해 3∼11월까지 한국으로 탈북한 259명을 면담해 북한 구금시설에서 당한 인권탄압 유형을 정리했다.DB에 따르면 지난 1991∼2019년 북한 구금시설에서 발생한 고문·강제노동·강간 등 인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