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김주애 보도 80%는 군사분야...세습 단정하긴 일러"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언론에서 부각된 데 대해 백두혈통의 충성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평가했다.통일부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현재 군사부문 치적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김주애를 이용하는 것 뿐, 이것이 후계자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해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할 때 주애가 레드카펫에서 약간 비켜난 위치에서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강..

  • 북·중·러 연합훈련 가시화...국정원 "러, 北 김정은과 면담서 공식제의"
    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에서 북·중·러 3국 해상 연합훈련에 대한 공식제의를 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규현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쇼이구 장관은 지난 7월 전승절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해상연합훈련 현실화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고 말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유 의원은 "김 원장은 쇼이구 장관이 김 위원장..

  • 北 현송월·리선권 부패의혹...불법외화 축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현송월 노동당 선전 부부장과 리선권 통일전선부장이 뇌물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 부부장은 몰래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외화를 사들이고, 리 부장은 측근 불법 취업 알선 의혹을 받아서다. 북한 정권의 핵심 축으로 알려진 이들 부패가 북한 정권 기반을 뒤흔드는 '아킬레스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일본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주북 러 대사 "러중 훈련 北 참여 적절...9·9절 파견도 고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는 북한이 러시아, 중국의 연합 군사훈련에 참여한 데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지난 7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전승절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연합훈련을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 마체고라 대사는 2일 보도된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의 연합훈련 참여 여부는 모르지만, 일부 공동 대응 조치는 매우 시기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마체고라 대사는 "미국과 한미일 3국 파트너들이 연합훈련을..

  • 北김정은, 선박공장 시찰...'해군무력' 거듭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하며 해군무력 강화를 강조했다. 러시아와 해상연합훈련을 실시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7월 6·25 정전협정 체결일인 전승절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무기 전시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북중기계연합기업소와 중요군수공장 현지지도 일정에 조용원·김재룡 당 비서,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여정·최명철 당..

  • '핵 공격' 주장하는 北...'전술핵 가상훈련' 거론하며 UFS 맞불

  • UFS 노려 SRBM 2발...北 김정은 전군지휘훈련 참관도 (종합)

  • 北 김정은, '남한 점령' 목표 지휘훈련..."한미 군부깡패"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대응하는 차원에서 '남한 점령'을 목표로 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지휘소를 찾아 한국과 미국을 '군부 깡패'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해 전군지휘훈련 진행상황을 파악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 발생 시 시간별, 단계별 정황에 따르는..

  • 北, 핵개발 지속 천명..."美 조선반도 집요하게 몰고 있어"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심 업적을 언급하며 핵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천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1면 사설에서 "지금 미국과 괴뢰들은 조선반도의 군사정치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험계선으로 집요하게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신문은 "우리 공화국은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전승사를 써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주체 100년대(김정은 집권 이후 시기)에 연속적으로 등장한 주체 병기들이 보여주듯이 우리의 국가 방위력은 그 누구도..

  • 해군사령부 찾은 北김정은, 한미일 정상 겨냥..."깡패 우두머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한미일 3국 정상을 맹비난했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도 함께 동참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한 해군절인 전날(28일)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지난 24일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실패 이후 첫 공개행보다.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서 "얼마..

  • '김정은 비난' 北 김덕훈, 사흘만에 재등장...총리 직책 보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거친 질책에 숙청대상으로 지목된 김덕훈 내각총리가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덕훈 동지 타이왕국 수상에게 축전'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내각총리 김덕훈 동지는 타이왕국(태국) 수상으로 선거된 스레타 타비신(세타 타위신)에게 전날(24일) 축전을 보냈다통신은 "축전은 두 나라 사이의 친선 협조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 北, "軍정찰위성 2차 발사 실패...'비상폭발체계 오류'"
    북한이 24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며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

  • 경제난 간부에 떠넘기며 숙청 재예고한 北..."무책임, 무능"
    북한이 연일 경제난 책임을 행정 분야 간부들에게 떠넘겼다. 국가경제전반이 김정은의 의도대로 진전하지 못하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3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일군(간부)들은 국가사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맡은 책무를 엄격히 수행하자' 제목의 사설에서 "일부 일군은 보신주의·소극성·무책임·무능력에 빠져 경제건설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비판했다.신문은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안석 간석지 구역이 침수되는 엄중한 피해..

  • 북한의 잦은 인사단행..."문란, 해이" 거론하며 대규모 숙청 시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피해 복구현장을 지도하며 김덕훈 내각총리를 비판했다. 북·중 국경 개방상황에서 북한 내부체제를 결속 시키기 위해 대규모 숙청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21일) 평안남도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지도하며 김 내각총리의 무책임한 사업태도와 사상관점을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내각 총리는 관조적인 태도로 현장을 한두 번 돌아보고 가서는 부총리를 내보내는 것으로 그치고 현장에..

  • 한미훈련 반발한 北...24~31일 인공위성 발사 日에 통보
    북한이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날(21일) 시작한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와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등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한반도에 핵대전이 현실로 다가들고 있다"며 도발명분을 쌓았다. 22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해산보안청은 북한 당국이 이날 새벽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자신들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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