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준표, 한동훈 겨냥 "배신자 프레임 한번 갇히면 영원히 헤어날 길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가 대통령의 권위에 도전하고, 갈등을 야기시켜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당지도부가 정책추진을 할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을 하고 국민앞에 발표를 한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 추진을 하는 것은 무모한 관종정치"라고 덧붙였다 이는 한동훈 대표가..
-
-
한동훈 "野, 여야의정 협의체 先요청…출범 협조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여야의정협의체를 참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회 연설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한 건 더불어민주당 아닌가"라고 반문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연설에서 필요하다 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 와서 안 되는 이유를 말하지 말고 빨리 시작해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출범 협조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재차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겨울이..
-
-
한동훈 "野, 금투세 폐지 국민 아닌 민노총 눈치…투자자 골병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여야 민생공통공약 협의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민노총 눈치를 보고 있지 않나.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도 봐야한다. 그게 정상적인 정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한 대표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머뭇거리는 동안 투자자들은 골병이 들고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금투세를 이렇게 미루고 민심에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
-
-
국민눈높이·3자 특검 엇박자… 당 갈등만 키운 '韓의 10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차기 대권 후보로까지 거론되면서 지난 7월 23일 63%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한 대표가 그동안 국민의힘을 이끌어온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여권에서는 취임 초기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힘을 쏟은 나머지 당내 갈등을 키우고 '국민 눈높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대표는 또 취임 초기부..
-
-
"정부, AI 기업 서버인프라 지원해야"…대부분 매출 미미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위해 서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I 기업 대부분 매출액이 미미하지만 정부의 인프라 직접 지원은 예산 항목조차 없는 실정이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지난해 국내 2354개 AI 기업을 설문조사한 '국내 AI 기업 실태조사(2023)' 결과 AI 기업 89%는 중소기업 및..
-
-
한동훈 "대통령 아닌 개인에 반대하는 것…우리 모두가 사는 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이 다른 정당들과 다른 것은 "이견을 허용한다는 것"이라면서 "제가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당 대표로서 맞는 길,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이견을) 내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과 어떻게 다른지, 차별성과 경쟁력을 면접관에게 설명해달라..
-
-
野, 대통령실 우크라 회의 관련자 “공수처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 관련자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 음모인 전쟁 사주"라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위기와 국내 계엄 음모가 동시에 펼쳐지는 비상상황에 대한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이미 개최한 우크..
-
-
민주당 “尹, 국회 시정연설 참석하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불참 가능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사 분간 못하고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것을 멈추고 참석 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가 윤 대통령의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다"며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국회 개원식 불참 첫 번째 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안더니 2013년 이후 11년..
-
-
여야,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민생협의체 출범 논의
여야가 오는 28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에 나서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을 논의한다. 민생협의체는 출범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양당 회담서 여야가 함께 공약한 민생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채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도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면서 양측이 추진을 합의했다...
-
-
대통령실에 떨어진 오물풍선…민주 “국가보안·체면도 바닥에 떨어졌다”
폴란드 대통령을 맞이하는 국빈 환영식장에 오물풍선 전단물이 떨어졌던 소동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비판했다.27일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물풍선에 탑재된 전단이 폴란드 대통령을 맞이하는 국빈 환영식장에 날아 들어와 국빈들 보는 앞에서 치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며 "철통 보안을 외치더니 국내 입틀막용 정치 수사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올해만 30번째다. 이로..
-
-
국감마친 11월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규명의 달…野, 장외투쟁 나선다
국정감사를 마치고 11월 '이재명 사법리스크' 규명의 달을 맞아 야권이 윤석열 정부에 맞써는 '장외 투쟁'에 나선다.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 '범국민대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번에도 특검법은 거대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윤 대통령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김 여사를 불기소 처..
-
-
박정희 45주기 추도식…한동훈 대표 "도전정신 이어받아 쇄신할 것"
박정희 전 대통령의 4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도전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박 전 대통령의 45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과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철호 대통..
-
-
국감 마지막까지 '이재명'·'문다혜' 맹공…野 '김 여사 리스크' 맞공
22대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까지도 여야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 불법 숙박업 의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사법리스크를 놓고 난타전을 되풀이 했다. 여당 의원들은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최근 음주음전 혐의로 조사 받은 문다혜씨의 '불법 숙박업' 의혹을 제기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문다혜씨의 불법 숙박업과 관련돼 허가받지 않은, 등록하지 않은 숙박이라는 건 거의 명확한 것 같다"..
-
-
조국, '독도의날' 국가기념일 지정법 발의…"숭일 행태 근절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5일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조 대표가 발의한 '독도 및 동해의 영토주권 수호에 관한 법률안'은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고 2년마다 모든 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의 독도·동해 표기 현황을 파악하도록 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독도와 동해의 영토주권에 대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하도록 하는 조항도 마련했다.조 대표는 또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
-
[2024 국감] 법사위, 위원장 진행 두고 설전… 與 "월권" vs 野 "팩트체크 차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 운영을 두고 여야 의원들 간의 공방전이 펼쳐졌다.25일 국회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정 위원장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발언 시간이 의원 평균 질의 시간의 5배를 웃돌았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정 위원장은 각 의원의 견해 차이, 정치적인 이념 차이를 평가하고 토를 단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월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