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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尹 육성 공개…"명태균 전언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육성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녹취록을 공개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윤 대통령은 명 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명 씨가..

  • 서경덕 "구글 지도에 '독도 주소' 입력하니 엉뚱한 곳 안내해"

    구글이 구글 맵스(지도)에 '독도 주소'를 동해상 위 엉뚱한 곳으로 표기해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1일 "지난주 '독도의 날'을 맞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줬고, 확인해 보니 독도 주변 다른 곳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지도에서 독도 주소인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안용복길(혹은 독도이사부길)'을 검색하면 동해 해상 위 엉뚱한 곳으로 안내한다. 서 교수는 "전 세계 구글 지도에서는 독도를 '리앙..

  • 한동훈 "민생 위해 특별감찰관 임명…野 공세 접을 가능성 미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래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라는 이유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도한 공세를 접을 가능성은 미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정부 여당은 남은 2년 반 많은 일을 하고 그것으로 평가받아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특별감찰관 임명이) 국민과 지지자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감찰..

  • 한동훈, 北 도발에 "북한 고립 가속화…軍 군사력이 국민 불안 잠재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수록 그들의 고립과 추락은 가속화 할 수 밖에 없다고 강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경각심과 세계 사회의 결속은 강해지고 있다. 우리 군의 강력한 군사력이 국민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우리 정부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이런 상황을 평소에 대비해 왔다"며 "결국 강력한 군사력과 준비만이 이럴 때..

  • 김용현 국방장관 "韓 우크라이나 파병, 전혀 고려 않는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파병과 관련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면서도 "단계적이라는 건 (우크라이나) 전황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하는 것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정부 대표단이 북대서양조양기구(NATO)에 가서 정보 수집을 하고 있으며..

  • 北, 한미 SCM 직후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군 "경계태세 격상"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날 미사일 도발은 한미 국방장관이 미 워싱턴 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가진 직후 이뤄졌다. 북한의 탄도미사..

  • 합참 "북, 동해상으로 ICBM 추정 탄도미사일 고각 발사"

    북한이 31일 오전 7시 10분께 ICBM으로 추정되는 장거리탄도미사일 한 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했다. 북한이 ICBM 발사 도발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18일 ICBM 화성-18형을 발사한지 10개월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우리 군이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 신원식 "러·북 군사협력, 단계적 대응"… 英 안보보좌관 "韓과 긴밀 공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0일 팀 배로우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영 관계 및 북한의 러시아 파병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신 실장은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를 좌시하지 않고 상황 진전 여하에 따라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로우 보좌관은 "유엔헌장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 한 총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초동 방역' 등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초동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차단 방역·가금류의 일시이동 중지' 등의 내용을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번 동절기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추가 확산을 막으라"고 지..
  • "北, ICBM 발사대 배치… 김정은 결단만 남았다"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대 준비를 끝내면서 11월 중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핵 7차 실험을 위한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도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군 일부 선발대가 러-우 전쟁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곧 이동할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방정보본부가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의 향후 핵실험 시기와 관련해..

  • 尹 "원전생태계 완전 정상화"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계속 가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이것이 우리 경제와 산업이 사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설계 수명이 넘으면 안전해도 계속 운전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제도로 인해 천문학적인 손실액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기존 원전을 안전하게 오래 쓰고, 미래 혁신 원전을 과감히..

  • [기고] 이미지 작전

    북한 김여정이 우리 군이 생산 배포한 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된 담화를 통해 "그러한 각도(남쪽에서 북쪽 방향)에서 우리가 찍을 수가 없는 것이고 또 구도상으로나 직관적으로 보기에도 좋고 우리의 의도에 썩 맞더라니 쓴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우리 돈 1800억 원이 들어간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동안 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다. 그중 폭파사진과 영상을..

  • "첨입전술 북한군, 2년 실전 우크라軍 방어선 뚫기 어려울것"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을 또 공개했다. 아스트라는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다. /연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첫 교전을 치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군이 작전지역인 쿠르스크에서 지형을 이용한 '첨입전투전술(북한군의 전술 용어. 전투시 일부부대를..

  • 野, 韓 취임 100일 회견에 "울림도 알맹이도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울림도 알맹이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작 국민의 물음에는 분명히 답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게이트를 제대로 넘어서지 않고 변화와 쇄신을 말할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에 대해 국민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엄정한 수사로 진상을 철저히 파헤쳐서 법과 원칙에 따..

  • "뭉치고 단결하겠다"…당정 갈등 '공동 대응' 시사한 韓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단결'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문제를 당정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여권의 시선은 원내 사령탑 추경호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중진 의원 회의'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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