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통일부 "北 ICBM, 대미압박·러 파병 시선돌리기 등 다목적"

    통일부는 북한의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대미 압박용'으로 보고 핵미사일 능력 과시 등 여러 의도가 깔린 것으로 파악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발사는 핵미사일 능력 과시, 대미 압박 목적과 함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안으로부터 시선 돌리기용"이라며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성과 확보와 군사기술적 수요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9월 우라늄 농..

  • 이재명 "국정, 정상궤도에서 한참 많이 벗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정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도 한참 많이 벗어났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에서 "지금 상황이 매우 엄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안 그래도 경제 상황이 매우 나쁜 국면에서 '전쟁을 획책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법률을 어겨가면서 살상 무기 제공을 한다든지, 국회..

  • 정진석 비서실장 "尹, 취임 전후 공천·선거 개입 불법행위 한적 없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 의혹이 제기된 '통화녹음'에 대해 "윤 대통령은 취임 전후에 공천 개입, 선거 개입과 같은 불법 행위를 한 바가 없다"고 1일 밝혔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녹취와 관련해 "당으로부터 어떤 건의를 받은 적도, 보고 받은 적도 없으며, 공천과 관련한 어떤 지시도 내린 바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통화 내용은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

  • 한·미 "북핵 사용시 즉각·압도적 대응"… '사이버공격'도 공동 대응키로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장관들이 러·북 군사협력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확장억제 공약'을 재차 강조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의 유엔안보리 제재 위반을 감시하기 위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장관과 김용현 국방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은 31일..

  • 극한의 여야공방 예상됐던 운영위 국감…시작부터 ‘김건희 출석’문제 두고 격돌

    국정감사의 화제 키워드 '명태균게이트'와 관련해 여야 공방과열이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던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역시 김건희 여사 등 증인출석 문제를 두고 시작부터 여야가 충돌했다. 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열었다. 박찬대 운영위원장은 김 여사와 대통령실 일반 증인들이 모두 불출석했다며 동행명령을 압박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장·대통령경호처 차장께서는..

  • 추경호 "尹대통령-명태균 통화 내용, 법률적 문제 없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내용에 대해 "법률적으로 문제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사인과 공천 관련 대화를 나눈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그건 여러분이 판단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녹취도 일부만 짧게 나온 상황이라 전체 정황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기..

  • 野, "대북송금 사건은 희대 조작 사건… 檢 추악한 민낯 드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2심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징역 15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사건조작 의혹 대상인 검찰이 뻔뻔하게 중형을 구형했다.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검독위)는 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대북송금 사건은 희대의 조작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31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10억원 및 추징 3억 3400..

  • '잠수함 최고 파트너' 강화도함, 해군 인도…구조작전 능력 강화

    우리 군의 수중 전력 최고의 파트너 함정이 1일 해군에 인도됐다.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강화도함(ASR-22)이 내년 상반기 전력화되면 우리 잠수함들의 든든한 지원전력으로서 잠수함 승조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응하는 구조작전 수행 능력을 확대하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신현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 박태규 해군 제8전투훈련단장(준장), 이용욱 한화오션 사업지원 부사장을..

  • 野노종면 “명태균 녹취록 3분의 1도 못들었다”…방대한 자료입수 시사한 듯

    더불어민주당은 당이 입수한 '명태균 녹취록'을 아직 3분의 1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방대한 양이 입수됐다는 취지의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직 녹취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정확히 다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 확인해 봐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한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다량의 녹음 파일 중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에는 명씨가 윤석열..

  • 이재명, 우크라 참관단 파견 검토 두고 “전쟁못해 안달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전쟁 못 해 안달이 난 것 같다"고 비판했다. 1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전쟁이 날까 걱정했는데 이제는 전쟁을 낼까 걱정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쓸데없이 남의 나라 전쟁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느니, 꼼수로 군인을 보낸다느니 이야기가 나오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누가 대한민국에..

  • 박찬대, 명태균 녹취록에 "불법으로 권력 유지할 수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거짓말로 불법을 덮을 수 없고, 불법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가 봐도 명백한 공천개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전날(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5월 9일에 이뤄진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희한한 해명을 내놓았다"라며 "윤 대통..

  • 친윤 강명구, '尹-명태균 통화' 논란에 "尹, 공천개입 아냐…野 공세 막아야"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당시 당선인)과 명태균 씨 통화녹취록 논란에 대해 "앞뒤 내용을 다 봐야지 공천 개입한 것처럼, 의혹을 가지게끔만 딱 잘라냈다"며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실을 국민들께 알려야 한다. 그래서 나서야 한다"며 "해명이 잘못됐다. 이거는 인정을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공당..

  • 민주당 제보자권익보호위, 명태균보고서 폭로한 ‘신용한’ 보호대상 2호 지정

    더불어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명태균 보고서'를 폭로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공익제보자 보호대상 2호로 지정했다. 전현희 위원회 위원장은 1일 신 전 교수가 위원회에 제출한 공익제보자 보호신청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이같이 공익제보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 전 교수는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 보고서'를 윤 대통령 후보 캠프 핵심 참모..

  • 김남국, 文향해 "신선놀음 그만… 눈치·생각 없는 메시지 자제해야"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작심비판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 '신선놀음' 책 장사 그만하고, 촛불의 선봉에 서서 '국민의 방패'가 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는 문 전 대통령이 전날(31일) 조승리 작가의 에세이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를 호평하는 글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여전히 진심으로 존경하..

  • "北 신형 ICBM 화성-19형 다탄두 탑재능력 갖춰"

    북한이 31일 평양인근에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신형 ICBM '화성-19형'이라고 주장하며 주요 비행 성능을 1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ICBM은 최대정점고도 7698.5㎞까지 올라가 1001.2㎞를 5156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예정목표수역에 떨어졌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이 같은 보도와 함께 ICBM 발사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담긴 사진 10여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을 분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
previous block 36 37 38 39 4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