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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폭파시킨 경의·동해선에 구조물 작업…“완전히 보여주기식 공사”

    북한이 지난 10월 15일 폭파시킨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에 대전차구(전차의 기동을 단하기 위해 판 구덩이)와 성토지(언덕)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연결 완전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는 '보여주기식 공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합참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은 다수의 병력과 중장비를 투입해 지난 2일까지 작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존의 철도와 도로가 있던 곳에 좌우로 120..

  • 尹 "개혁 정책 성과 국민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 잘 마무리해야"(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내각은 현재 추진 중인 개혁 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에 잘 마무리해 달라"고 독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정책 성과 및 개혁 추진에 대한 대국민 소통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도 개혁 과제의 성과를 강조..

  • 민주, 尹시정연설 불참에 "오만과 불통, 무책임만 있는 '불통령'"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을 두고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며 "오만과 불통, 무책임만 있는 '불통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정연설은 '서비스'가 아니라 삼권분립의 민주공화국에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이라며 "(윤 대통령이) 책임을 저버린 것에 대해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 조태열 외교장관, 중앙아 5개국에 “러북 불법 군사협력, 중대한 안보위협”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에게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와 병력까지 지원하는 등 안보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다수의 결의들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이제는 러시아의 무기와 병력까지 지원하고..

  •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꾸려 ‘尹통 내외’ 공천개입·국정농단 규명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꾸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공천개입·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치겠다고 나섰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은 오늘부터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여론 조작·정치자금법 위반·국정농단 등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부가 저지른 불법을 남김없이 밝혀내 진실을 국민께 공개하고 법 심판대 위에 세울 것"이라..

  • 박찬대 "시정연설 불참한 尹, 11년 관례 깨…지지율도 최저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데 대해 "계속되는 대통령의 국회 무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동안 이어져온 대통령의 시정연설 관례가 깨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오지 않았다"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 조국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직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탄핵 쇄빙선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의 격량이 몰아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명태균 씨와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확인된 것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쟁이라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한 해명은 다 거짓말이었다"고 일침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선 "국민의 대표자를 만날 용기조차..

  • 이재명 "입만 벌리면 '구라' 정권…한기호 오늘 사과해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김병주 최고위원이 과거 '아프가니스탄·이라크 파병'을 갔다고 주장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부터 정부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한 의원은 지난 1일 '북한 러시아 파병,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김병주 의원이 '..

  • 김장겸 "나무위키, 국내법 적용 받게 개정하겠다"…사각지대 최소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나무위키 투명화법'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본사 소재를 명분 삼아 국내법을 회피하고 국내 서비스를 이용해 수익을 가져가지만 법적 책임은 묵살하는 문제를 해결해 규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무위키는 현재 해외 본사를 두고 국내법을 회피해 수익을 얻고 있다. 나무위키 소유법인 우만레(umanle S.R.L)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대안을..

  • 우원식 “尹시정연설 불참 유감, 국민 큰 실망했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우 의장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기 전 "대통령이 불가피한 사유 없이 시정연설을 마다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시정연설은 정부가 새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예산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 방향을 국민께 직접 보고하고 국회 협조를 구하는 국정의 중요한 과정이다"며 "대통령께서 직접..

  • 추경호 “민주당, 이재명 방탄정당 넘어 범죄 카르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이재명 당 대표 1인 방탄 정당을 넘어 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카르텔'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들의 범죄 혐의를 무마하기 위해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민주당의 나쁜 행태는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서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것도 마땅한데 이 사건에 연루돼 열 달째..

  • 尹 "4대 개혁, 국가 생존 위한 절체절명 과제…반드시 완수"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4대 개혁(교육·노동·의료·연금)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시정 연설은 윤 대통령을 대신해 한덕수 총리가 대독했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해 총리가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것은 11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

  • 3군·간호 사관생도 700여명, 역내 안보환경 이해도 높일 '합동순항훈련' 돌입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0여명이 합동순항훈련을 통해 일본·미국의 주요부대를 견학하고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국제적 안목을 배양한다.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은 4일 진해 군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20일간의 합동순항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0여명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과 상륙함 천자봉함(LST-Ⅱ),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마린온(MUH-1..

  • 한동훈 "野, 금투세 폐지 동참 환영…민생에 여야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동의한 데 대해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여름부터 집요하게 주장했던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동참에 환영한다. 결국 이런 민생에는 여야 진영이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우리 국장 대한민국의 자본시장이 대단히 어렵다"며 "이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 향후 여러 가지 자본 시장을 밸류업하고 투..

  • 용혜인, 尹예산안은 ‘분식회계’…“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겠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본예산인 2025년 예산안을 두고 야권에서 '분식회계 예산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를 닮은 예산안이라며 대통령과 함께 탄핵하고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윤 대통령이 예산안 협력을 구하는 시정연설이 예정된 날이나 대통령은 오지 않았다. 아니 오지 못했다"며 "대통령 부부의 번헌법적 불법 의혹들로 국회에 얼굴을 들이밀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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