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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아킬레스건 '당정 원팀'… "韓부터 보여줘야 지지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 후 임기 후반전은 당정 간 '원팀'으로 이뤄진 결집력이 새로운 과제로 꼽힌다. 임기 전반기엔 야당이 거야 의석을 이용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가운데, 당정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 10%대 지지율을 기록한 건 집권여당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다. 배경에는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과 대립각을 세운 게 원인 중 하나였고, 그 결과 당정 갈등은 더욱 확전됐다. 한편으론, 한 대표가 담화를 계기로 당정과 하나..

  • "野, 아내를 '악마화'… 檢도 기소못한 일 특검땐 인권유린"[尹대통령 대국민 담화]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김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뜻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든 것은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국민을 향해 사과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세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야권이 김 여사를 '악마화'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언급..
  • 尹 "한·미동맹 이어가자"…트럼프 취임 전 회동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전화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밝혔다.김 차장은 "(양측이) 조만간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윤..

  • 이재명, 트럼프 축하 편지 보내… "한미 협력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편지를 보내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민주당 국제위원회 위원장인 강선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이재명 대표께서 당선을 축하하는 레터를 이날 오전 미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편지 내용에 대해선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대처하길 희망한다"며 ..

  • FA-50 수출 확대, AESA 레이다 국산화에 달렸다

    동남아와 중동에 이어 유럽에까지 수출한 국산 경전투기 FA-5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FA-50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FA-50에 탑재될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 레이다에 대한 국산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다가 국산화 될 경우 레이다와 연동하는 각종 무장을 국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출에 따른 국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AESA 레이다 국내 개발역량 이미 확보 7일 군과 업계에 따르면 우리..

  •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에 MBC 강명일…"언론자유·공정방송 위한 투쟁"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 위원장은 "이 상을 언론자유와 공정방송을 위해 투쟁해 온 모든 선·후배 저널리스트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 주최로 열린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저에게 큰 영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한 편으로는 같이 싸워주셨던 선배, 후배..

  • 부승찬 "독립운동 역사 계승해야"…국군조직법 개정 공청회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군의 뿌리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군에 둔다는 내용을 담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7일 공청회를 열고 독립운동 역사 계승 명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 의원은 이날 공청회 인사말을 통해 "더 이상 불필요한 역사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헌법전문의 정신에 따라 3·1운동에서 이어진 한국광복군과 수많은 독립군이 보여준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의 군대로 그 위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힘주..

  • [단독] 개혁신당, 야권 尹 퇴진 '공동집회' 참여 안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야6당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정권 규탄 장외집회 공동추진안을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개혁신당은 집회 불참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윤종오 진보당, 융혜인 기본소득당, 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공개 만찬을 가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전날 "오는 16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 개혁신당 "尹, 무성의·무책임·무대책…'3무 담화'했다"

    개혁신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무성의, 무책임, 무대책인 '3무' 대국민담화"라고 평가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결국 다시 실망감만 안겼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개혁신당은 "'아내가 사과하라고 해서 한다', '죄송하긴 한데, 악마화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내의 조언은 국정농단이라고 하면 되겠냐', '그래도 초심으로 돌아갈테니 잘 봐달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

  • 이재명, 尹담화에 "국민들이 동의할 만한 내용 아니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두고 "국민들께서 동의할 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출범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명태균 씨에게 부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자세히 못 봐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

  • 尹 "우크라이나에 방어 무기부터 우선적으로 고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제는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여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방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무기 지원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 참전 관련) 상황을 봐야겠지만, 무기 지원을 한다면 방어 무기부터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 尹 대통령 "아내가 오늘 사과 '제대로'하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담화에서 "제 아내가 오늘 가서 사과를 제대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가 직접 사과할 의사는 없냐'는 질문에 "아내의 선거 때부터 인간 관계 등을 제가 관리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못해서 (제가 대신) 사과를 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날) 저녁에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가서 사과 좀 제대로 하고 오라고 하더라"며 "본..

  • 尹, 특감은 국회의 일…“당연히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게이트 관련 '특별감찰관'에 대해 "국회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통해 "특감과 관련해서 임기 초부터 말씀드렸다. 국회에서 추천이 오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라 당연히 할 것"이라며 "국회 일이니까 왈가왈부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분명히했다.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 갈등 양상에 대해서는 "친윤, 친한이라는 것이 구별하고 하..

  • 허은아 "사과 기자회견을 '앉아서'…또 최초 기록"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앉아서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대통령이 또 있었나"라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또 하나의 '최초'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연설하는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최초인 것 같다"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이렇게 앉아서 '사과 기자회견'을 하는 대통령이 또 있었는지, 제보를 받..

  • 尹 "트럼프에게 '동맹' 바탕 강력한 연대 갖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축하 전화에서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말했다"고 7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 국한되기보다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 물어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오물쓰레기는 물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SRBM 등을 마구잡이로 쏜다. 믿기지 않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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