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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러·북 합동군사훈련, 단계별 조치 취해 나갈 것”

    통일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이 북한과의 합동군사훈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동향을 지켜보며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러북 간 상호 군사·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트럼프..

  • '트럼프 2기' 앞두고 외교부 “제조업 부활 위해 韓기업 투자 유치 예상”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기업에 대한 보조금 축소를 대표 공약으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도 바이든 행정부 못지않게 고용과 제조업 부활 등을 위해 한국처럼 수준 높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사회에 고용이나 제조업 등에서 얼마나 기여하는지 설명함으로써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 당..

  • 민주당, 尹 담화에 "참담한 제2의 개사과…아무말대잔치"

    더불어민주당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참담하다", "제2의 개 사과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엇을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들 말씀이 많았다"며 "진솔하고 진지한 성찰과 사과, 국정기조의 전면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찬대 원내대표..

  • 與, 野 장외집회에 "오로지 정부 흔들기…국민이 행동 판단할 것"

    국민의힘은 오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개최하기로 공언한 데 대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범죄 방어에 전념하는 민주당, 전직 핵심 간부가 북한과 체제 전복 지령을 주고받아 법정 구속된 민주노총이 벌이는 정권 퇴진 투쟁의 본질이 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행정부와 사법..

  • 韓, 尹담화에 "민심 따르고 실천 중요…대통령실과 더 소통 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 사과·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수용한 데 대해 "민심에 맞고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런 민심에 맞는 실천을 위해서 당은 지금보다 더 민심을 따르고, 지금보다 더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설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도 향후 특별감찰관 임명 철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 추경호 "李, 尹 사과 논하기 전 본인 잘못부터 관철 하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비난한데 대해 "자신들의 행실을 먼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민주당이 '진정성이 없다'고 맹비난 했다. 민주당 먼저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부터 하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헀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통령의 진정성을 논하기에 앞서 본인의 잘..

  • 이재명, 두 마디로 尹 담화 평가…"반성 없고 솔직하지 못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을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들 말씀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진솔하고 진지한 성찰과 사과, 그리고 국정 기조 전면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선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전날도 이..

  • 軍, 현무-II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원점 정밀 타격”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날 우리 군의 '현무' 지대지미사일로 적 도발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현무-II를 발사했고, 약 200km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가상표적을 명중했다. 합참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

  • 尹 제주 어선 침몰사고에 긴급지시…"가용자원·인력 총동원해 수색·구조"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제주 어선 침몰사고에 대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4시33분경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

  • 박찬대 "尹, 대통령 자격 없어…거짓말·변명으로 일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한 담화였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회견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능력과 자격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는 처참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심정은 참담했다"며 "대통령 담화가 아니라 술자리에서도..

  • 尹 "한·미 동맹 파트너십 이어가자", 트럼프 "조선업 한국 협력 필요" (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축하 전화에서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7일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북핵 능력 고도화,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북핵에 국한되기보다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트럼프에게) 물어봤다"며 이 같이 말..

  • "아내 신중치 못한 처신 잘못… 국민이 싫다면 대외활동 중단"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전면중단에 대한 정치권 일각의 요구에 대해 "매사에 더 신중하게 처신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한테 걱정을 끼쳐드린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며 "(대외활동을) 사실상 중단해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 "모든게 제 불찰… 아내 특검은 정치선동"

    "대통령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던 중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국정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고개를 숙여 사과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 尹 "우크라이나에 방어무기 지원 우선 고려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한·미·일 3각 공조 전망에 대해선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3국 기업간 협력 성과를 거론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선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어용 무기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한다면 '방어용 무기'부터 우선 고려" 윤석열 대통령..

  • 트럼프 2기 '강력 연대' 강조… "韓美日, 대북공조 논의 계속"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한·미·일 3각 공조 전망에 대해선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3국 기업협력 성과를 거론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선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우크라이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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