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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北, 불법 파병 시인 부담스러울 것…명분없는 기만적 사례”

    통일부는 북한이 '북한군 파병' 사실을 내부에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을 두고 "명분이 없는 전쟁에 젊은 병사들을 사지로 내몬 것을 주민들에게 밝히기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이러한 태도는 북한 체제의 기만적인 속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전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 간..

  • 尹, 페루에서 이시바와 두번째 한·일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에 나선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번째 한·일 정상회의를 한다.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달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논의할 것으로..

  • 민주당 박성준 “韓, 이준석처럼 쫓겨나고 싶지 않으면 선택하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이준석처럼 쫓겨나고 싶지 않다면 선택을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박 수석은 1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른바 '윤핵관'들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퇴출 작전이 시작됐다며 당하고만 있을 거냐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 여당의 집안싸움이 참 꼴불견이다. 당원 게시판 비방글을 두고 책임을 당 대표에게 몰고 가는 것을 보니 윤핵관들의 기획과 발상은 참으로 수준 이하다"며 "당원게시..

  • 박찬대 "尹, 김건희특검 거부하면 국민이 해고명령 내릴 것"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거부하면 주권자인 국민이 해고 명령을 내린다"고 경고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은 국민의 명령이자 역사적 책무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대통령 특별열차에 동승했다는 의혹과 김건희 여사가 (명 씨에게) 돈봉투를 줬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 민주, '김건희특검+민생법안' 37개 오늘 처리…"與 전향적 자세 부탁"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해 민생법안 37개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상법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형사소송법 등 3건의 법안은 당론으로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상법개정안 등 3건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들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

  • 추경호 "李, 사회적 대혼란 불사 위험 행동 자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사회적 대혼란을 불사하고도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심 판결이 가까워질수록 이 대표와 민주당 선동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민주노총 불법 시위대의 폭력으로 경찰 105명이 부상했지만, 이 대표는 도리어 우리 경찰을 80년대 백골단에 비교하며 폭력 경..

  • 한동훈 "野 판사 겁박 시위, 수능 날만이라도 하지 말아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판사 겁박 무력 시위를 예고한 데 대해 "수험생 시험보는 날 만이라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수험생 시험날) 판사겁박 무력시위의 규모를 더 키워보겠다고 한다"며 "수험생들이 인생을 걸고 시험보는 그날 그렇게 시끄럽고 차가 막히게 해야 직성이 풀리시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 당정, 쌀 공공비축 물량 확대…재배면적 감축물량 시도별 배정

    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쌀값 안정을 위해 매입 물량을 늘리고 재배면적 감축 물량을 시도별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그동안 내림세에 있던 산지 쌀값이 지난 5일 80㎏에 18만2700원을 기록하는 등 보합세로 전환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작황, 수급 여건 등의 요인으로 쌀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

  • 尹 "러·북 군사협력 중단 않는다면 동맹·우호국과 실효적 상응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남미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북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

  • 트럼프 2기 'K-방산 별의 순간' 오나…한미방산협력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내 조선업계와 적극 협력할 뜻을 밝히면서 '한미방산협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방위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간 유지·보수·정비(MRO)산업 협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강대식, 김성원, 유용원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1시 15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미방산협력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

  • 尹, 15일 페루서 한·미·일 정상회의…캠프 데이비드 후 1년 3개월 만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15~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일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시바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3국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첫 공식 입장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쿠르스크에서 전투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해 전장에 배치를 완료했고,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관련 첩보와 정보를 수집,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전투 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파병 북한군 1..

  • 野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尹정부 이념·가치 외교로 지평 축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에서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식을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국내외 정세 변화와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현 정부의 편향 외교와 이념·가치에 중점을 둔 외교로 우리 외교의 지평이 매우 축소되고 있다"며 "한반도의 안보·평화 문제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핵심은 자국중심주의와 실리주의"라고 강조했다. 당 상임고문인 이해찬 전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 [데스크 칼럼] K방산 '원 팀 코리아', 방위사업청의 역할이 아쉽다

    우려했던 사태가 터졌다. 국내에서 아전인수격으로 싸우던 세계 1·2위 조선소가 10조원 규모의 호주 전투함 수주에 실패했다는 외신보도다. 당초 이 사업은 한국 업체가 무난히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자중지란이 일어난 한국 대신 독일과 일본 업체를 선택했다. 기대가 컷 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언론을 포함해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했지만 결국 일이 이렇게 된 데는 두 회사 모두의 책임이 크다. 하지만 이들을 중재하고 국익을 극대..
  • 국힘 "무죄면 재판 생중계 당당히 임하라"

    국민의힘은 13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 대표 본인이 생중계를 신청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 대표가 줄기차게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니 지금이라도 재판부에 생중계 요청을 당당히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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