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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이번 주 내 통보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이번 주 내 통보

기사승인 2018. 05. 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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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 아파트./사진=홍선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현대’ 아파트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이번주 통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구청에서 요구한 부담금 산정 관련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

구청은 당초 지난 이달 2일 산정 부담금을 통보할 예정이었으나, 보완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조합에 요구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지난 주 11일 반포현대로부터 부담금 산정 관련 추가 자료를 받았다”면서 “자료를 검토하고 보고하는 등의 절차와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 안에는 결과를 통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 현대 조합측은 당초 가구당 평균 부담금이 850만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지만, 추가 자료 제출로 이보다는 소폭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포현대는 올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이후 부담금을 통보받는 첫 단지다. 이 단지의 부담금 수준은 여타 재건축 단지들의 부담금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목이 쏠린다.

1987년 준공된 반포현대는 2016년 재건축조합을 설립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10층 80가구, 1동 규모 기존 단지를 지하 2층~지상 20층 108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작년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놓은 상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3000만원이 넘는 개발이익을 얻으면 초과금액의 최고 50%를 부담금으로 내도록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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