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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위례·김포, 수도권 2기 신도시 올해 1만2000 가구 분양

양주·위례·김포, 수도권 2기 신도시 올해 1만2000 가구 분양

기사승인 2018. 03. 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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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위례·김포 등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올해 1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양주·동탄2·운정·김포한강·위례·검단·판교·평택고덕 등 수도권 2기신도시에서 올해 1만22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1~2월 분양을 마친 1142가구를 포함하면 1만3378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양주신도시가 4131가구로 가장 많으며, △위례(3016가구) △김포한강(1933가구) △검단(1281가구) △동탄2(1029가구) △운정(846가구)이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2기신도시 분양물량인 1만7725가구와 비교하면 약 3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 내 분양물량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했던 2015년 3만5232가구 이후 2016년 1만6911가구를 기록하며 감소세다.

공급 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2기신도시는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꾸준하다. 도시 개발에 맞춰 교통·쇼핑·문화 시설이 순차적으로 마련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기 때문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3년 수도권 2기신도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7.7대1, 수도권 전체는 1.92대 1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11.95대 1, 3.94대 1(수도권2기신도시, 수도권) △2015년 36.66대 1, 4.58대 1 △2016년 7.03대 1, 8.29대 1 △2017년 18.75대 1, 6.63대 1로 2기신도시 경쟁률이 모두 높았다.

대림산업은 내달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월 경기도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 금성백조주택은 4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동탄역 예미지 3차’를, 호반건설은 상반기에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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