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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올해 1분기 27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라는 1분기 매출액이 42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56% 늘었고,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12.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6.0%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했다.
한라 관계자는 “실적 개선을 이룬 주요 원인으로 건축 및 주택사업부문 호조와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도 낮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비용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는 2015년 말 6600억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를 2016년 말 3300억원으로 대폭 낮췄고, 올해 1분기 3210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자보상배율 또한 2015년 말 0.34에서 2016년 말 2.21, 2017년 1분기 4.0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