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하계시즌 항공편, 국제선 주 113회·국내선 74회 증편

하계시즌 항공편, 국제선 주 113회·국내선 74회 증편

기사승인 2017. 03. 23. 16: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양양공항, 7월부터 20개 노선 운항
이스타항공 B737-800 비행기./제공=이스타항공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은 주 113회 국내선은 74회 들어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7년 하계기간(3월26일~10월28일) 국제·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선의 경우 88개 항공사가 총 344개 노선에 왕복 주 4412회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횟수는 작년 하계보다 주 113회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8.4%(주 1343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 20.5%(주 971회), 미국 9.3%(주 442회)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의 경우 8월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운항횟수가 주 26회 늘어나지만 4월 운항계획은 8월보다 주 159회 감소한 주 1184회가 운항될 예정이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운항 횟수도 대폭 증가했다.

저비용 항공사간의 경쟁 가열로 기존 노선을 증편해 운항하거나 신규 취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작년 하계 주 892회에서 올해 하계 기간은 주 1143회로 늘어난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935회를 운항해 작년 하계기간 대비 운항 횟수가 왕복 기준 주 74회 증가한다.

항공사 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지난해 대비 주 13회 증편한 주 899회를 운항하고 저비용 항공사는 주 61회 증편한 주 1036회 운항한다.

13개의 제주노선은 작년 하계 대비 주 41회 증편된 주 1150회 운행된다.

저비용 항공사의 점유율은 59.2%로 작년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계 운항 스케줄이 변경됨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은 바뀐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