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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명문대생으로 구성된 한국언론 최초 인턴기자단(종합)

인도 명문대생으로 구성된 한국언론 최초 인턴기자단(종합)

기사승인 2016. 02. 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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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대 델리대 대학원생 25명 아시아투데이 인도 대학생 인턴기자 됐다...6개월 동안 인도 대학생 시각 뉴스 독자에 제공
대학생 인턴기자단
아시아투데이 인도 대학생 인턴기자단이 2일 인도 뉴델리 네루대학교(JNU) 강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경(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 산토쉬 란잔(Santosh K Ranjan) 네루대 교수(4번째)가 지도교수 역할을 맡는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아시아투데이 인도 대학생 인턴기자단이 1일 인도 뉴델리에서 출범했다. 해외에서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턴기자단이 구성돼 운영되는 것은 한국 언론사상 처음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새로운 시도다.

아시아투데이는 1~2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 네루대학교(JNU) 강의실에서 인턴기자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네루대·델리대 한국어학과 대학원 재학생 25명이 참석했다. 네루대는 인도 초대 총리 자와할랄 네루(Jawaharlal Nehru)의 이름을 따 명명된 대학으로 델리대와 함께 인도 최고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특히 네루대 한국어학과는 인도 한국어학·한국학 연구의 중심으로 올해 학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 라비케쉬(Ravikesh) 네루대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아시아투데이의 인도 대학생 인턴기자단 운영이 학생들의 한국어 쓰기와 사회현상을 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턴기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인도 대학생의 시각에서 한국 독자를 위한 뉴스를 취재, 한국어와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이현경, 산토쉬 란잔(Santosh K Ranjan) 네루대 교수가 지도교수 역할을 맡는다. 아시아투데이는 매주 한차례 인턴기자들을 위한 취재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틀 동안 진행된 첫 교육은 아시아투데이 소개, 언론의 역할과 기자의 사명, 취재 방법과 기사작성법, 인터뷰하는 법 등으로 이뤄졌다. 인턴기자들은 강의 내내 정부와 언론의 관계 설정, 인터뷰 질문지 작성법, 취재 아이템 선정 방법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내면서 인턴기자 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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