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 ① 김일성이 민족의 태양이라고?

한국현대사의 정점에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란 존재가 있다. 조선을 세운 이데올로기가 주자학이었듯 북한을 세운 이데올로기는 ‘김일성항일무장투쟁사’다. 지금 북한의 인민들이 아니더라도 한국사회의 많은 지식인과 대부분의 탈북자 등이 날조된 ‘김일성 항일무장 투쟁사’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남북한의 대다수 국민들이 김일성의 항일무장 투쟁사를 곧이곧대로 수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내의 다수 역사학계도 포함된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의 대다수 초중고 역사 교과서가 집필되는 것도 현실이다.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사는 해방 후 성립된 남북한 정권 가운데 북한 정권이 더 정통성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어진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종북의 뿌리 김일성 바로알기’ 연재를 시작했다. 이제 이 시리즈가 카툰으로 제작된다. 이제 독자 여러분들은 김일성 바로알기 카툰 시리즈를 통해서 김일성의 역사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글·그림=당근포스트 , 원작=최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