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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어록 화제, 넘어졌을때도 “생각은 단 한가지, 결승점 도달”

박승희 어록 화제, 넘어졌을때도 “생각은 단 한가지, 결승점 도달”

기사승인 2014. 02. 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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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어록 화제, 넘어졌을때도 "생각은 단 한가지, 결승점 도달" /사진=SBS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박승희 선수의 어록이 화제다.

국제빙상연맹(ISU)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박승희 선수의 어록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ISU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 쇼트트랙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 어록을 공개했다.

박승희 어록은 "머리 속에 든 생각은 단 한가지: 나는 결승점에 빨리 도달해야 한다(The only thing I thought was: I need to go haster to the finish line)"였다.

앞서 박승희는 지난 13일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쇼트트랙 경기에서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으나 결승 경기에서 영국의 크리스티 선수와 부딪히며 안타깝게 4위로 결승선을 골인했다.

박승희 선수는 넘어졌을때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달렸고, 크리스티 선수가 패널티를 받게 되며 박승희가 어드밴티지를 얻어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박승희는 당시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 후 울었던 건 동메달 때문이 아니다. 앞서 방송 인터뷰 도중 가족 얘기가 나와서 그 생각을 하다보니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희 어록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박승희 어록 멋있다. 명언같네~ 끝까지 달려줘서 고맙습니다 정말 최고였다", "박승희 넘어졌을때 얼마나 놀랐을까 ㅠ 4년동안 준비한 경기였을텐데... 박승희 어록 화제 될만하네", "박승희 어록 평생 화제될듯 ㅠ 진짜 멋있고 감동스럽다", "박승희 어록 최고! 화제 될 만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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