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경기도 이천시가 한(韓)민족의 농경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개장한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 모가면 어농리)이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의 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겨울철 대표적 전통놀이인 연날리기부터 다랭이논 썰매타기, 4계절 놀이문화인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그네뛰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겨울내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겨울 전통놀이 체험행사’는 어른들에겐 유년시절의 지난 시간을 떠 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컴퓨터 게임과 TV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조상들이 즐겼던 전통놀이를 부모님과 함께하며, 활동적으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멋진 시간될 것이다.

한편 이천농업테마공원은 2014년도부터 학교교과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자녀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고민하던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농업테마공원은 농경문화와 전통놀이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천시는 35만 계획도시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그 핵심은 첨단산업과 청정농업의 조화로운 발전이며, 이천 쌀을 농업의 전략 품목으로 육성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