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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번천 “샤워하면서 소변보자” 파격 제안

지젤 번천 “샤워하면서 소변보자” 파격 제안

기사승인 2010. 06.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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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영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슈퍼모델 지젤 번천(29)이 물 절약을 위한 색다른 제안을 내놓았다. 바로 '샤워를 하는 도중에 소변을 보자'는 것.

지젤 번천의 공식 홈페이지.
유엔환경계획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지젤 번천은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 번천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의 하나로 '샤워 중 소변 보기'를 들었다. 그녀는 "19명이 샤워를 하면서 소변을 보면 연간 8만3220 리터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 '식용유를 개수대에 버리지 않는다' '종이는 양면을 모두 사용한다'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을 제시했다.

번천은 "지구는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지젤 번천은 독일계 브라질 모델로 지난해 2월 미국 축구선수인 톰 브래디와 결혼해 12월 첫 아이를 출산했으며 최근 런어웨이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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