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26만1022대 판매…전년 比 0.6% 증가 해외서 21만3,081대…국내는 4만7505대 팔려
기아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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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기아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총 26만10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스포티지가 높은 인기를 보이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국내 4만7505대·해외 21만3081대·특수 436대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2% 줄었고 해외는 1.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9077대 팔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고 셀토스(2만9014대)·쏘렌토(2만2889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승용차는 레이(4460대)·K5(3168대)·K8(1988대) 등 총 1만262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7865대)가 가장 많았고 스포티지(7179대)·카니발(6879대)·셀토스(5025대) 등이 뒤를 이어 총 3만353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40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26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총 4만1898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와 K3(포르테)가 각각 2만3989대·2만 959대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6대·해외에서 310대 등 총 436대가 팔렸다.
기아 관계자는 "EV3·EV6 상품성 개선 모델,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