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간담회 | 0 | 안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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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열린 '경기 서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현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신안산선 노선 연장 방안 등 서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를 개진했다.
특히 이 시장은 경기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있어 철도 및 도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계삼 도시계획실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서부권 SOC 대개발 사업' 추진 사안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안산시는 △도로와 철도 노선 추가 및 연장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 협의체 운영 등 시와 경기 서부권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신안산선 노선 연장 시 101 역사(가칭 자이역)를 정차하는 대부도 연장안과 GTX 플러스 C노선 연장 시 초지역 정차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또 시는 도로 분야에선 대부도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현재 시공 중인 대부황금로 확장 공사에 도비 지원 요청과 함께 송산그린시티와 대부도 연결도로인 지방도 322호의 추가 연장 및 지방도 지정, 안산-시흥-화성의 탄도호 환상형 도로망 구축 등을 서부권 SOC 개발안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 플랜과 서부권 SOC 대개발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꾸려진 국토교통부·환경부·해양수산부·한국수자원공사·지자체 간 마스터플랜 협의체에 경기도가 참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도와 안산시가 초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SOC 구상안이 밑그림 단계에 그치지 않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와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