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동에 ‘실뿌리복지센터’ 개관…“맞춤형 복지 제공”

기사승인 2024. 05. 0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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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밥상 경로당·피트니스센터 등 운영
공덕실뿌리복지센터 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달 29일 '공덕실뿌리복지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공덕동 공덕크로시티행복주택 내 지역편의시설에 지역거점 복합시설 '공덕실뿌리복지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1275㎡,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에는 누구나 동행하우스가 마련됐다. 지하에는 누구나 문화창작소, 효도밥상 경로당,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섰다.

누구나 동행하우스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로,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누구나 문화창작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효도밥상 경로당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도밥상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휴식·안부 등을 확인하며 원스톱으로 일상생활 전반을 살핀다.

피트니스센터에서는 헬스 프로그램과 함께 소도구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마포형 돌봄 모델 실뿌리복지센터를 1동 1센터 조성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실뿌리복지센터는 단순한 시설 개념을 넘어 구민 삶에 촘촘하게 스며드는 통합복지를 실현하는 거점"이라며 "실뿌리센터가 구민 일상과 삶을 아름답게 엮어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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