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열기 ‘후끈’

기사승인 2024. 05. 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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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8호 신청가운데 700호 이내 선정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 지원
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해 10월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1호 기념식에서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수원시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열기가 뜨겁다.

수원시는 3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 모집에 2268호가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참여가구는 권선구가 1138호로 가장 많았고, 장안구 632호, 팔달구 420호, 영통구 78호 였다.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43억 8000만 원이다.

수원시는 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4월25일부터 6월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원 적정성·공사비 단가·물량 등을 점검한 후 약 700호를 선정해 6~10월 집수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 수리사업은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 공사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단가·지원 적정성 등을 검토해 평가한 후 현장 점검을 거쳐 오는 6월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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