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만전

기사승인 2024. 05. 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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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와 손잡고 피해아동 사후관리 강화
4.(사진)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경기 의왕시가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위한 신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의왕시와 과천시의 학대피해아동과 가족,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을 통해 아동보호와 아동권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굿 네이버스는 올 초 법인산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신설사업으로 학대피해아동과 가정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서비스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조직, 긴급위기사례지원사업,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지원사업 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사업비 지원을 시작했다.

사업대상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으로 긴급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 등이 필요한 가정에 긴급위기사례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내 위기아동 가정에는 조기개입을 진행한다.

또한 피해아동에게는 운동 및 놀이, 취미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신체활동지원사업 및 아동과 자매 등 여아를 대상으로 초경맞이 교육 및 위생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좋은이웃' 후원자 발굴을 모색하고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관계회복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고려할 때 굿네이버스의 신설복지사업은 아동학대를 방지하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기반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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