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년 대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기사승인 2024. 05. 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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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응시한 시험 횟수 제한 없이 연 10만원 이내 지원
0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영어를 비롯해 7개 언어의 각종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900여 종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한다.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된 국가공인민간자격증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연 10만원이다. 10만원 미만 시험에 응시한 경우 잔여 한도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 지원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은 구 누리집 내 '청년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게시판에서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한 동의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스캔해 업로드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주거 등 청년 밀착 복지를 펼쳐 영등포가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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