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갤러리아포레·무학초 등 부설주차장 개방

기사승인 2024. 05. 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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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개 주차면 공유
0501 부설주차장 협약(2)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갤러리아포레 상가 부설주차장에 '고마운 나눔주차장'이라는 알림판이 부착됐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주민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이용료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 시설들은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 지원금을 받는 구조다.

구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상가와 서울숲SKV1타워, 무학초, 밀각심인당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총 84면의 주차 공간을 공유한다.

5월 완공 예정인 금호1가동 공영주차장은 총 33면의 주차공간을 확충한다.

8월에는 주차난이 심각한 사근동 지역의 주차 공간이 총 140면 이상 늘어난다. 한양대학교는 제7생활관 신축공사를 완료해 지역주민들에게 총 37면의 주차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며, 살곶이 공영주차장은 기존 102면에서 200면 이상으로 증축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연초부터 지역 내 구석구석을 살펴 성수동, 용답동, 금호동, 응봉동 등에 숨어있는 142면의 주차 공간을 발굴했다. 지난 4월에는 공영주차장 내 구획 신설,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추가해 주민들에게 배정을 완료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 주차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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