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비포장주차장, 88대 규모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

기사승인 2024. 05. 01. 12: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구, 시유지 비포장 주차장 '환경정비'
바닥 도색 등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
양천구
양천구 신정7동 324-11 일대 주차장 정비 전·후 사진 /양천구
서울 양천구 내 비포장 노외주차장이 환경정비공사를 통해 88대 규모의 아스팔트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구는 자갈·모래 등이 깔린 비포장 주차장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대상지는 신정7동 324-11 일대로 2916㎡ 규모다.

구 관계자는 "2003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대지였던 곳을 주차장으로 운영했지만 비산 먼지, 흙 웅덩이 발생 등으로 주차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의 불편을 야기해왔다"고 정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구는 부지 소유주인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승인을 받아 20여 년 만에 환경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주차장 전면은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주차 혼선 방지를 위한 주차구획선 재정비, 입·출차 표식, 화살표 바닥면 도색 공정까지 완료했다.

정비 후 고질적인 비산먼지를 유발하던 비포장 나대지는 일반주차 85면, 장애인 주차구획 3면 등 총 88대의 주차 면수를 보유한 쾌적한 공영주차장으로 재탄생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개선할 것은 지체 없이 시행하고, 시간과 절차가 필요한 것은 서둘러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구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