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상공인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세무상담’ 큰 호응

세정과 직원·마을 세무사 직접 참여해 세금 해결방안 모색

안양시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경기 안양시가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세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지역내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재도약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은 안양시 세정과 직원과 마을 세무사가 직접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고 있다.

특히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 절세 방안,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면서 다양한 층을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박정수 세정팀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노인종합복지관, 창업지원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세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시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