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노원구, ‘처음요리’ 운영

기사승인 2024. 04.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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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만성질환자·신혼부부 등 대상
식생활 관련 문제 개선 위한 맞춤형 교육
관련사진1)청년 1인가구가 '처음요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청년 1인가구가 '처음요리'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1인가구·만성질환자·신혼부부 등 영양취약계층을 위한 조리 교육 '처음 요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양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과 영양소 결핍 문제를 해소하고 조리 능력과 실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회차 교육은 먹거리 이해력 증진과 건강 식습관 형성의 이론 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2회차 교육에서는 실습 교육 위주로 운영한다.

영양성분·영양표시 활용 방법, 건강한 3·3·6 식사법·레시피 제공 등 공통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는 '저염, 저당 식사법'을, 청년 1인가구에는 '균형 잡힌 식사 구성법'을, 초보 부모에게는 '우리 아이 편식 예방법' 등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마들보건지소 영양조리실에서 11월까지 매월 2회 운영한다. 직장 및 학업으로 인해 주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상을 위해 야간교육도 마련한다. 참여 신청 및 기타 관련 문의는 노원구보건소 건강증진과 평생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고지방·고칼로리 식사가 빈번해진 요즘, 건강 식생활 실천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구민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영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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