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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미래관’…검진 요람 자리매김

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미래관’…검진 요람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4. 04.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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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접근성·편의성 향…국내외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
(전경사진)인천세종병원 미래관
/인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검진특화 공간 미래관이 개관 1년만에 검진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23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5층 규모(9253.40㎡)의 미래관에서는 1년 새 일반검진 2만2000명, 종합검진 7000여명 등 3만여명의 검진이 시행됐다. 외국인도 50여명이 이곳에서 검진을 받는 등 K-의료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검진센터는 정밀 검사·시간 단축·호흡과 움직임 자동 분석 및 보정 등 기능을 갖춘 신형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검사 등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환자의 단순한 심전도 자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 가능성을 점수 형태로 알려주는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AiTiALVSD(에티아LVSD) 도입, 뇌 의료 및 내시경 영상 분석에 AI 기능을 결합해 파킨슨병과 치매 등 병소를 신속해 분석해 내는 프로그램 도입 등 AI 기능 역량도 강화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미래관은 최신 장비 도입은 물론, 검진 인원 조정과 검진 동선 최적화로 쾌적함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종합검진의 경우 무분별하게 검진을 진행하는 게 아닌 쾌적함을 높이고자 하루 가능한 인원만 검진을 진행한다. 국가검진은 한 동선에서 해결하면서 결과적으로 검진 시간을 단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미래관 이용자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도, 접근성, 편의성이 높고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뜻을 의미한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미래관' 이름처럼 앞으로도 국내외 시민 건강 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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