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세계은행, 우즈벡 ‘물 아카데미’ 구축 맞손

기사승인 2024. 04.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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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상하수도 교육기관 구축 기본구상안 성과발표 (1)
우즈벡 상하수도 교육기관 구축 기본구상안 성과발표 장면.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은행과 우즈베키스탄 '물 아카데미' 구축에 힘을 모았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市)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교육기관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후시드(Xurshid)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실시한 현지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구축에 필요한 교육과정 등 구상안을 제안했다.

또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글로벌 투자기관들을 초청해 물 아카데미 설립 및 물 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한 펀딩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행사와 연계해 사마르칸트, 부하라 등 지역 주요 도시의 물 공급시설 진단과 물관리 현안 워크숍 등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되어 물 분야 협력의 다양성을 넓혔다.

차종명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중앙아시아 중점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에 초격차 물관리 기술 지원과 더불어 역량강화 노하우 전수를 위해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물 전문기업으로서 주요 협력국에 상하수도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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