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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현 주가는 바닥…데이터 기반 사업 가치에 기대”

“삼성SDS, 현 주가는 바닥…데이터 기반 사업 가치에 기대”

기사승인 2020. 07. 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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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관련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소현철·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SDS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24% 줄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사의 IT투자 부진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동사가 3분기 이후에도 투자성 지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8289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다만 2020년 삼성전자 투자금액이 31조9000억원이었으므로 2021년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투자와 미래 사업 기회로 주가는 오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두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 확대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최근 정부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 혁신 정책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 국내4개, 해외 13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Brightics 사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길게 보면 현 주가는 바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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