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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2등 당첨자 “아내의 소원이 이뤄졌다”

연금복권720+ 2등 당첨자 “아내의 소원이 이뤄졌다”

기사승인 2020. 06. 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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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720+ 2등 당첨자가 당첨 소감을 전했다.

연금복권720+ 1회차 2등에 당첨된 A씨는 지난달 20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자주 가는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720+ 10장을 구매했다"라며 "보너스 당첨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퇴근길에 연금복권을 구매했던 판매점을 지나가다 첫 추첨을 했다는 것을 보고 집에서 당첨 번호를 확인했다. 보너스 등위에 당첨되어 어리둥절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이어 A씨는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실감도 나지 않는다"라며 "현재 조금 힘든 일(직업)을 하고 있는데, 복권 당첨을 간절히 원했던 아내의 소원이 이뤄진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 A씨는 '평소 어떤 복권을 자주 구매하냐'는 물음에 "평소 로또복권을 자주 구매했는데 연금복권은 연금식으로 당첨금을 받기 때문에 흥청망청 쓰지 못하고 계획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연금복권이 더 좋은 것 같다"며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고 저축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금복권720+ 2등 당첨자에게는 10년간 월 100만원씩 지급한다. 세금을 제한 실수령액은 월 78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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