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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원, 스타트업 기업제로페이로 법인카드 없이도 업무추진비 고충 해결

한결원, 스타트업 기업제로페이로 법인카드 없이도 업무추진비 고충 해결

기사승인 2020. 06. 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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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제로페이 웹사이트 화면./제공=한결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8일 법인카드 발급이 어려워 업무추진비 집행에 고충을 겪는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에 기업제로페이가 도움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를 법인 전용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의 업무추진비 사용은 주로 법인카드로 이뤄지지만 법인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선 법인 등기부등본, 재무제표, 주주명부 등 기업의 신용과 재정 상태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스타트업, 신생 법인은 실적과 무관하게 대표자의 신용등급으로 법인카드 발급 여부가 결정된다. 대표자가 폐업 이력이 있거나 다른 사정으로 신용등급이 5등급보다 낮을 경우 법인카드 발급은 어렵다.

반면 계좌기반 간편결제 시스템인 기업제로페이는 어떤 기업이든 사업자등록번호와 법인 공인인증서, 법인 계좌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다. 10인 이하 기업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총괄 관리자가 결제 계좌, 한도를 등록하고 사용자 지정만 하면 사용자는 결제 앱 설치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윤완수 이사장은 “기업제로페이는 직불 인프라를 통해 스마트 기반으로 업무추진비를 집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착한 소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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